안녕하세요. 지난번 보강판 관련 질문 드렸을때 많은 분들이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최근 핫스왑 키보드를 갖고 놀다가 한가지 더 궁금한 점이 생겨서요.
핫스왑 키보드 구조상 스위치를 꽂을때 기판에 의해 접점부 다리에 마찰이 생기게 되고, 심한 경우 접점부가 미소하게 밀려나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때문에 종종 몇몇 키에서 꽤 큰 접점부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경험하였는데요.
저는 이게 접점부 소음인지도 모르고 윤활도 다시 해보고.. 필름도 다시 끼워보고 이랬거든요.
그러다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다리를 당겨주면 좀 잡힌다. 핫스왑의 큰 단점중 하나다. 이런 글을 봐서
스위치가 모두 조립된 상태에서 핀셋으로 2개의 다리를 좀 당겨주고 체결해보니 확실히 저 소음이 잡혔더라구요.
그래서 다리 당기는 법에 대해 조금 더 찾아보려고 했는데, 마이너한 부분인건지 찾기가 좀 어려워서 질문 남겼습니다.
혹시 납땜 하기 전 스위치들의 다리를 당겨주실때, 어떤 방법을 이용하실까요? 어느 분은 뚜껑 따고 위에서 밀어준다는데 그렇게 하나 해보다가 접점부 휘어서 버렸거든요..
조립 이후 상태에서 하부 하우징에 튀어나온 다리를 당기는게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일까요? 뭔가 조립된 상태에서 당기면 덜 당겨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
궁전님 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한 명확은 답변은 아닙니다만 :
확실한 것은 한 번 밀려난 슷치는 다시 체결했을 때 언젠가 반.듯.이. 또 밀려납니다.
새로운 슷치로 교체해 주는게 제일 속 편합니다. 문제가 있는 슷치는 재활용 할 수 있는 뚜껑만 챙기고 쓰레기통행 입니다.
여건만 된다면 카일핫스왑 소켓을 다른 것으로 교체해 주는 추가적인 작업을 해주시는것도 좋습니다. 소켓도 핀셋으로 잘못 쑤시면 이것도 골때려서...
슷치의 여분이 없다면 자주 안쓰는 키 쪽으로 옮겨놓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