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흑을 박는 방법에 따라 업그레이드 체감이 이루어지느냐 마느냐가 결정될듯 싶습니다. 그냥 축만 가따 때려박는것으로도 기분상의 체감은 느끼겠으나, 윤활등 조립방법에 대한 연구자료가 많으니 해당부분을 잘 숙지하시고 여러차례 조립하다보면 개인적으로 만족할 만한 키보드가 완성되리라 생각됩니다.
바밀로 68M 만져보았을때 정말 잘 만들어진 키보드입니다. 정말 기성품 치곤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통울림이 있더군요....다른 기성품 키보드에 비해서는 아주 정갈한 녀석이지만 조금 아쉬운 녀석입니다.
커스텀으로 넘어 오시게 된다면 일단 어떤 배열로 넘어 오실지는 모르나 미니 배열 사용을 하신다고 하면 바밀로보다는 무겁고 안정적인 타건감을 가질수 있을듯 합니다. 대신에 가격은 기성품에 비해서 많이 올라 갈듯 합니다. 그리고 커스텀으로 넘어 오시면서 신흑을 그냥 박는다는건 그냥 무리수 인듯 합니다. 그냥 그대로 사용을 하실거라면 바밀로를 사용을 하시는게 나을것 같구요 커스텀을 한다고 하면 신흑에 윤활과 스프링 교체 작업등 하시면 좀 더 부드러운 키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어떤점에서 업그레이드를 추구를 하시는지는 모르나 단순 신흑으로 커스텀 하우징을 사용한다고 하면 바밀로와 큰 차이는 없을것 같구요...각 종 튜닝을 해서 사용을 하신다면 큰 차이를 느끼실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