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커스텀에 도전하는 Revodono 입니다.
첫번째 커스텀 실패후 두번째 커스텀 넘어가기전까지 중국 키쿨사의 카일 청축 키보드를 쓰고있습니다.
원래 입문을 청축으로해서 그런지 청축이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청축은 이제 좀 질리네요...
요즘은 도각도각거리는 맛이 좋은 키보드가 왠지 땡깁니다.
그렇다고, 리니어쪽은 너무심심해서 적응을 못하겠어서...
넌클릭쪽으로 눈을 돌리고있습니다.
원래 키압높은걸 좋아라하는편이라,
갈축이냐 백축이냐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고민인게...
갈축이나 백축을 윤활을 하게될경우
넌클릭의 걸리는느낌이 많이 죽어버리나요?
윤활이란걸 이때까지 해본적도, 느껴본적도 없어서
이번에 한다면 좀 제대로 윤활도 해볼까 싶은데요,
넌클릭의 걸리는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윤활을 할수있을까...?
그리고 넌클릭에 윤활 느낌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키보드 오타쿠
으으...납땜하는것만해도 좀이쑤시던데...윤활까지라니...갑자기 머리가 띵하네요..
마음같아선 공방에 그냥 의뢰넣고싶은데...막상 윤활한번도 못해보고 커스텀유저라 할수있겠나?!
싶은 생각도있고 그렇네요...ㅜㅜ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넌클릭만 열심히 윤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걸리는 느낌이 조금 적어지는건 맞지만(부르더워진다는 뜻)
그게 아예 없어지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물리적으로 분명히 튀어나와있기때문에
그것으로인해 걸리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윤활을 하다보면
걸리는 부분에 대한 민감함 보다는
스프링의 찌걱임 제거
슬라이더의 서걱임 제거
그런게 저는 귀에 더 들어와서 일단은 그런부분에 유념하면서 윤활을 하고 있네요
그만큼 넌클릭의 걸림 부분에 대한것은 특별히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달리 말해 걸림 부분에 대한것은 유지가 되기 때문에 크게 느낌을 받지 않았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윤활액마다 달라서
결국 직접 이것저것 겪어보시는 수밖에는 없다고밖에는 드릴말씀이 없네요
(실제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하나 둘 하다 보니 어느새 ;;; 이런 경우가 많은지라(저 포함))
일단 시작해보세요!
기둥만 하시는분도 있고 큰면까지 돌아가면서 하는분들도 계십니다..
http://kbdlab.co.kr/index.php?mid=board_tune&document_srl=53862
(노블환이님 윤활동영상)
http://kbdlab.co.kr/index.php?mid=board_tune&page=2&document_srl=1930
(장비니님 윤활 가이드)
두개 참고하셔서 윤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기부분(스위치 하판 접점부와 닿는곳)을 제외하고 윤활하면 구분감은 거의 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