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합니다. 무보강은 바로 스위치를 뚜따가 가능해서 시간이 오래 안걸리지만 일반 보강판이 있는 키보드들은 기판을 드러내기 위해 원래 붙어있는 납을 제거한후 스위치를 교환해야합니다.

가능은 하지만 기성품이 커스텀보다 DIY가 더 어렵습니다.

커스텀의경우 기판들이 동박이나 이런게 좀 고급스럽고 대부분 유연납 작업이라 간단한 인두로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기성품의경우 환경관련 법때문에 무연납을 사용해서 녹는점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고급인두기를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고

이때문에 온도를 높게잡을경우 기성품 기판의경우 기판에 손상이 가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성품 튜닝을 커스텀보다는 더 난이도를 높게 보고있습니다.

저야 기성품 튜닝을 재미있어해서 며칠에 걸쳐서 천천히 진행하곤 하지만

오히려 커스텀 입문하시는분이라면 커스텀을 먼저 한대 조립해보시고 대충 이렇게하는거구나~ 하는 개념을 잡고

기성품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기성품 튜닝의경우 입문시에 바로 해버리면 오히려 시행착오가 더 많을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요즘 스위치를 바로 교체 가능한 마크X같은 키보드도 많으니 그런걸로 스위치만 교체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