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예전에 키보드랩 왔을떄는 한국어로 써놓은 외국어인느낌인지라
이거 뭐야 무서워.. 하고 뒤로가기를 눌렀었는데..
키보드는 여러개 있어봐야 결국 한두개 쓰고 나머지는 박스 안에서 잠들 운명인거같아서
기계식 있는것들과 주변기기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커스텀 한대로 종착해버리려고 하는데...
공방들 게시물을 아무리 읽고 해도 전문용어덕에 머리가 혼란스럽네요..ㄷㄷ
손재주는 있다고 자부하나 공방괴수분들의 퀼리티와 마감은 따라갈수 없을것이고
(기성품처럼 주문하는건 없는것같구요 ?~_~?)
뜬금포로 키보드공부(?) 를 하게 생겼네요
공방 운영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아무래도 '나만의 키보드'를 제작 의뢰 받다보시니 별에 별 옵션 다 들어갑니다. 옵션들이 공통적이였으면 좋겠으나 그렇게 된다면 커스텀 의미가 크게 작용하지 않지요ㅋ 완제품처럼 뙇 결제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보니, 의뢰자분께서 내가 원하는 키감을 위해서 알아보셔야 할 사양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렇게 알아보는 과정에서 천천히 배우다보면 어느세 경지에 도달하는게 아닐까 싶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