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게시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물가 상승과 경기 부진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서민 경제는 더욱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 질수록 당연히 빚도 늘어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돈을 빌리기가 직장인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학생들 사이에서 폰테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신조어인 이 폰테크는 고가의 스마트폰이 필수제가 된 젊은이들 사이에서 나온 신종 재테크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최근들어 중고 핸드폰의 수요가 점점 늘어 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새 핸드폰을 사서 중고 최고가를 받고 팔 수 있다는 인식으로 접근하고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이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개통 한 후, 업체에 그 스마트폰을 다시 주고 돈을 받는 방식입니다.

사실 휴대폰을 되팔아 받는 금액인데 이 금액은 원래 기기값의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큰 액수가 아님에도 학생들이나 서민들 사이에서 폰테크는 빠른 속도로 증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고 이런 유혹에 넘어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물론 정당하게 인증을받아 일하는 폰테크 업체들도 있겠지만,

폰테크에 대해 지식 없이 돈이 급하게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해 기기와 유심까지 전부 받아내는 불법 업체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보통 휴대폰은 명의당 3대 이상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칫 질못하다가는 매달 수십만원에 달하는 통신비와 기기값을 지불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몇 개월 뒤 내가 쓴 돈 보다 더 많은 금액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유심안 들어있는 개인정보들을 이용해 의도치않은 부당한 결제 등이 일어날 수도 있구요.

일단 유심칩은 또 하나의 개인정보 이므로 악덕 불법업자가 악용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심 반납을 유도하는 업체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정상적인 폰테크 업체라면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어 대변 비대면 모두 진행이 가능한데 유독 비대면 폰테크 진행만 가능하다고 하는 업체는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폰테크 할 업체가 사전 승낙서가 있는 정신 인증 업체인지를 먼저 확인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폰테크와 관련된 많은 인터넷 카페들이 있으니 그곳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능하다면 빚을 지지 않은 것이 가장 좋은것입니다.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젊은 대학생들과 사회 초년생들을 타겟으로 하는 신종 수법들이 생겨나 많은 피해들을 봅니다.

빚투나 영끌 이런 단어들이 생길 시점에는 다들 의심없이 좋은것으로만 받아들였지만 지금 상황이 되고 경기의 흐름이 바뀌면서 어려운 시기를 맞으며 모두에게 큰 짐과 고통스러운 일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적당한 빚은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자극을 주는 요소가 될 수도 있지만,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부터 많은 빚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특성을 같고 있는 요즘 세대들에게는 사회생활의 재미도 느끼지 못 할 뿐 아니라 그 빚으로 인해 고통스러워 질 수 도 있기 때문에 폰테크를 하기 전 반드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profile
    TTxTT 2023.10.03 13:30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은 말씀입니다.
    경제가 불안하고 사회분위기가 어수선 할수록 사기꾼들은 더욱 활개치게 되어 있습니다.

    경기가 좋던 나쁘던 늘 정신차리고 돌다리도 또 두드려보아야 하죠.

    거짓 광고나 전술적 광고에 너무너 쉽게 노출되어 있기에 거짓이 진실로 둔갑돼 버리고, 남들은 다 하는 분위기인데 나는 안하니 혹시 내가 사회적으로 남들보더 뒤쳐지지 않은가라는 불안감을 우리 마음속에 심어버립니다.

    이런 와중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지옥행)지름길의 달콤한 유혹들이 넘처나니 잘 피하셔야 합니다.
    내가 직접 갈려보고 갈린 만큼, 피똥싼 만큼 얻어 가야 탈이 없고 그런 과정을 통해 얻은 자산들만이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2년 7월 1일부로 회원 정리 안내 12 아침에™⇔N² 2022.06.09 3757
공지 키보드랩 이용규정 아침에™⇔N² 2021.11.22 3929
공지 [공제/공구] 가격/품목 등 정보 61 철혈마제 2015.03.09 36846
공지 키보드랩 사용주의사항. 11 duck0113 2014.06.03 40813
4207 KBDfans 리얼포스 하이프로 키캡 못쓰겠네요 .. ㄸㄹㄹ 4 file 시포 2021.11.23 636
4206 게시판수정안내 1 아침에™⇔N² 2021.11.22 270
4205 라마 M65-C 질렀습니다.. 6 file wok1909 2021.11.16 417
4204 블랙 이색 키캡 수령. 2 nickp07 2021.11.16 190
4203 SA오블 큰 맘 먹고 지름... 3 file Kiruas 2021.10.30 414
4202 라이트 패드V2) 펌웨어 업데이트 해결 방법 공유 17 file Time_is_ing 2021.10.16 375
4201 오테뮤 회축 사용해보고싶네요. 1 예현짱 2021.10.15 113
4200 키보드를 물티슈롤 닦았다가... 5 PRIJM 2021.09.08 705
4199 접점부 소음 잡는법(?) 13 file illimay 2021.08.02 982
4198 키보드 디자인이 정말 어려운거였어요. ㅠ,.ㅠ 2 엣지세진 2021.08.01 624
4197 Ikki68 Aurora 배터리 관련 질문 8 thericemaker 2021.07.23 308
4196 저도 몇 년 만에 다시 왔습니다. ㅎㅎ 6 또각또각타자치기 2021.07.14 427
4195 어,, 버근가? 6 file 박빈_ 2021.07.05 451
4194 에효.. 제이드 블랙 스위치가 말썽이네요. 10 한그루 2021.07.02 565
4193 최근 제 아이디류 작성된 글 또는 내용은 해킹건 입니다. 1 Pigus 2021.06.29 386
4192 한5년만에 온거같네요 2 maesaeggi 2021.06.23 377
4191 기판 해먹었네요 ㅠ 6 찐탱 2021.05.28 322
4190 몬스타기어 Alu Xo V2 스페이스바 타건음이 묘합니다. 2 볼바 2021.05.27 212
4189 10년간의 커스텀 키보드 개발 및 공제를 마무리 하며... 44 트루커스텀 2021.05.14 13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