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공장장님의 도움으로, 두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거 같은 (?) 알루 커스텀을 영입하였습니다. 

직접 조립을 해볼까 하다가, 환경도 여의치 않고,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만들고 싶어서 의뢰를 하였네요. 

물품 공수부터 조립까지 모든 면에서 도움을 주신 공장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린님 적층 알루 하우징을 이용하였고, 상판 하판은 회색. 중판은 보라색으로 했습니다. 

플레이트는 진회색이고요. 플레이트엔 각인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오히려 깔끔한 맛이 더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LED는 캡스락, 스크롤락에만 핑크로 넣었네요. 

스위치는 신흑을 이용해서 장프링 v2 65g을 이용했고, 스페이스 바에는 구흑 순정 스프링이 들어 있는 회축이 이용되었네요. 

신흑이라서 서걱임이 없을 수 없지만, 공장장님께서 서걱임 적은 아이들을 문자열 쪽으로 배치해 주시는 일을 해주셨습니다 +___+

키캡은... 주문한 게 아직 오지 않은 관계로 (언제 올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9월 전엔 오려나..) 잠자고 있던 덱 헤슘에서 뽑아왔습니다....... 

덱 헤슘도 흑축인데, 역시 알루 커스텀이 최고라는 걸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결과물입니다. 

소음이 극도로 줄어들어 있어서 사무실에서 써도 눈치가 보이지 않네요 ㅎㅎㅎ

원하던 목표를 이룬 거 같아서 행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