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미쵸 님에게서 받은 재료들까지 한데 모아서 찍어봤습니다.

맨 왼쪽 상단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 HCC 구흑(약간 최근 생산 모델을 HJM 님의 도움을 받아 뽀각했는데......서걱임이 조금 있는 수준이라고 하시네요.)

- 게이트론 흑축 110ea with 장프링v2 50g & 소켓 작업

- 순정 게이트론 흑축 110ea with 소켓 작업

- 순정 게이트론 흑축 110ea

- KBD MOD 공제 80g 스프링 200ea

- 장프링v2 50g 200ea / 65g 200ea / 55g 100ea

순식간에 스위치 부자가 되긴 했는데, 으흠......안 쓸 것 같은 몇개는 조금 간을 봤다가 다시 장터로 내놓아야겠습니다.

참고로 게이트론 흑축 with 장프링v2 50g & 소켓 작업 vs. 순정 게이트론 흑축 비교를 조금 해보았습니다.

위쪽이 순정 게이트론 흑축, 아래쪽이 게이트론 흑축 with 장프링v2 50g & 소켓 작업입니다.

장프링v2와 게이트론 스위치가 간섭이 조금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렇게 명확하게 체감되지는 않았습니다.

스위치만 눌러본 것이라 직접 장착했을 때의 느낌과는 다르겠지만, 50g은 확실히 가볍다는 느낌입니다. 원래 넌백 60g을 쓰고 있어서 리니어는 한단계 낮은 55g 정도가 적당하다고 느꼈는데 50g의 느낌도 그렇게 너무 흐물거리진 않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소켓 작업도 되어있는 녀석이니 충분한 메리트도 있는데......하아 고민되네요ㅠㅠ

어느 녀석이 옥2에 더욱 적합할 것인가?!

HCC 구흑 with 장프링 55g or 게흑 with 장프링 50g?!

아니면 그것도 아닌 제 3의 조합?

행복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