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마우스 G603의 휠 엔코더가 고장 나면서 Alps 엔코더를 알리페이로 주문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옴론 제펜 마우스 스위치와 체리 저소음 흑축, 마우스 피트, 마우스 고무 그립까지 

 

이왕 주문하는거 그 샵에서 살만한걸 모두 샀죠. 45000원 정도 들고 배송기간은 2주 정도였습니다. 

 

 

<작업 전의 사진 입니다>

 

 

<문제의 엔코더죠. 카일 엔코더 였는데 이것을 Alps로 교체 했습니다. 이번에 카일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사제 마우스 피트입니다. 별 기대 안했는데 오리지널 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더 평탄하고 매끄럽습니다> 

 

 

<기존 옴론 차이나에서 옴론 제팬 스위치로 교체했습니다> 

 

 

 

저소음 흑축은 스페이스바에 장착해 봤는데요.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고 소음도 줄어든 느낌입니다. 

 

근데 구분감도 줄어듭니다. 전 별로.. 그래서 스프링만 빼서 적축에 넣었습니다. 

 

가장 잘된 변화는 바로 마우스 버튼을 옴론 차이나에서 옴론 제팬으로 교체한 것입니다. 

 

오테뮤 청축에서 체리 청축으로 바꾼 정도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같은 옴론인데 이정도 차이가 나는게 신기할 정도죠. 

 

좀더 부드러워지고 클릭 소음도 적습니다. 

 

로지텍은 5000원 정도 더 비싸게 팔더라도 옴론 제펜과 Alps 엔코더를 장착했어야 합니다. 

 

마우스는 잘 만들어 놓고 스위치는 허접한거 쓰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