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클릭도 썼다가 리니어도 썼다가 하지만
막상 리니어의 그 쫀득한 키감이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어서
다시 리니어로 조립을 한대 더 할까 합니다.
좋은 구흑이 구하기 힘들다보니
차라리 신흑보다는 카일 적축으로 해보자 싶은데요
다른 키랩 분들이 보시기엔, 카일 적축과 체리 신흑 어느쪽이 조금더 서걱임이나 사용부분에더 낫다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카일 적축을 하게되면 이걸 스프링을 교환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카일 적축을 예전에 잠깐 써봤을때 키압은 괜찮다 느껴졌었는데요 아무래도 커스텀 스프링보다 편차가 심할까?
하는 걱정때문에 이걸 또 뚜껑을 따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키랩의 고수분들께 조언좀 청해봅니다..ㅎㅎ
적축기반의 커스텀이라는 오렌지축인데 압은 뭐 카일적축과 수치상 비슷하고,
스트로크가 변형이 있어서, 카일축과도 하우징결속이 다른것같습니다
뭐... 그밖에 느낌은 모르겠네요 책상에서 떨구기 전까진 이거 정말 금방닳는거 아닌가 싶은 키감으로 부드럽고 좋았는데 괴상하게 별로 타수가 높지않아도 고속으로 닳아버린 멤브레인을 칠때처럼 특정한 높은 음이 나오는데,
현재 레이아웃 변형작업을 위해 뜯어본결과 알프스 흑축과 청축도 안나올 또렷한 돌기가 보입니다
이것이 140타정도만 올려도 나오는 300타이상 멤브레인캡이 부딧칠때의 소음같은 것의 원인이었던거죠
일반 카일축은 그런것이 존재할리는 없고요^^ 게이밍이 아니라서 고속으로 부드럽게, 시원한 느낌도 주지않고 좀더 뻑뻑한...
그러니까 뭐랄까.... 적축하우징에 약간 겹쳐서 기존스프링과 같이 꽂아둘때의 둔탁함? 그런 느낌이 카일축일것같고요
체리 흑은 구흑까진 아니어도 제노베이션 중고사면서 써봤습니다 이미 좀 썼는데, 지하철에서 그냥 다니니까 만원전철에서 강력한 압력개조작업이 이뤄지니, 멤브보다도 못한 압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전까지의 키감은 역시 시원한 느낌은 좋은데, 역시나
POS기기용에 더맞고, 알프스가 지는 태양이 되기전까진 그쪽이었을것같고 독일특유의 정확한 치수와 딱딱함덕분인지 딱 그정도인것같습니다
실제 포스 컴퓨터는 십자축이 있습니다 원래는 알프스와 체리모두 테두리부분이 원형과 사각으로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이걸 공정에서 뺀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