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도 린님의 린승화 무각 키캡 베타테스터에 당첨이 되어서...
이렇게 베타테스터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라면 일찍 찾아뵈었어야 하는 부분인데, 주중에 시간이 나지않아 주말이 되어서야 글을 작성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키보드중 하나인 vergo type. T 키보드에 린승을 장착해보았습니다.
기존에 스텝스가 다른 긴우쉽 키캡을 하단에 끼워놓아서 외관상 모난 부분이 있었는데
린승 키캡은 하단 첫번째열과 두번째열의 스텝스가 같아서 버고에 키캡 호환상 무리가 없었습니다.
버고에 100퍼센트 호환입니다.!
린님이 처음에 키캡 샘플 사진을 자유갤러리에 올리셨을때.
이제 키캡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된다는 기대감이 있었고.
또 기존에 알고있던 체리 프로파일 키캡과 다르게 사진상 키캡이 뾰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개인 주관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키캡이 그렇게 뾰족하지도 않네요..
상단 F1열과 숫자열이 스텝스가 같고, 하단 ctrl열과 z열이 스텝스가 같습니다.
여러분 고양이 키우세요 두번 키우세요.
(폰 카메라가 맛이가서 사진에 잔상이 남네요.)
키캡의 두께는 1.5mm 정도로 보이구요, 표면은 아주 매끄럽습니다. 아주 맨질맨질한데
한달정도 열심히 사용을 한다면 린님이 말씀하시길 본인의 엉덩이 느낌과 비슷하다고 하시네요. 므흣.
색상은 생각보다 백색 계열보다는 사진에 나온 색상 그대로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린님이 찍으신 각인 키캡 사진에는 백색으로 나왔던데, 조명을 쓰셔서 그렇게 나온것인지 아니면 각인 키캡은 흰색 키캡의 색상이 무각 키캡 색상하고 다른것인지 한번 확인해야될 부분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pZdb8IFfXSw
구질구질한 키캡 꽂아놓았다가 린승을 꼽아서 타건하니 키감이 체감이 될 정도로 확 상승하네요.
키보드 스펙은 신 백축 55g에 105윤활 입니다.
린님의 각인 승화키캡 너무나 기대가 되고 대한민국 커스텀 키보드 역사에 길이 남길 기원합니다.
도움을 주신 린님, 그리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고 연휴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