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솔더링이 쉬운 줄 알았습니다.

by Reid posted Apr 02,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즘 학기 개강하고 이리저리 바쁘게 살고 있는 초보 Reid입니다.

곤님 NerD 이벤트 기판도 조립을 해야하는데.. ㅠㅠ 시간이 없어서 계속 미루고 있네요.


얼마 전에 옆동네 장터에서 재료용으로 웨이키보드를 구매했었습니다.?도착하니 키캡 상태도 매우 양호하고 구백축 스위치 상태도 매우 양호해서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허나..?주말에 웨이키보드 분해하느라 디솔더링 개고생했네요.?


처음 디솔더링을 했을때가 주옥션이였습니다.?짭하코 936 인두기 온도 350도로 맞춰놓고 뽁뽁이로 하니깐 쉽더군요. 2대를 금방 분해시켜서 디솔더링이 쉬운 줄 알았습니다. 허나.. 주옥션만 디솔더링이 쉬웠나봅니다. ㅠㅠ


웨이키보드 분해해서 열어보니 납땜부위에?구리 색상으로?이상한 코팅이 되어있더군요. 온도 350도로 올려놓고 납에 갖다되니 녹지 않습니다. (....)?무연납인가 싶어서 400도로 올려놓고 갖다되니 서서히 녹으나 빨리 녹지 않더군요. 결국은?온도 450도로 올려놓고 납에 4~5초정도 갖다되야 코팅이 녹으면서 납이 녹아내리더군요. 그래놓고 뽁뽁이로 납흡입 시키니 흡입도 잘 되질 않습니다.


스위치 디솔더링도 너무 힘들어서 스위치만 디솔더링하고 다이오드는 스위치를 약간 젖힌 상태에서 니퍼로 잘라냈습니다.

정체 모를 코팅이 녹을 때 플럭스 냄새보다 더 이상한 냄새를 풍겨서.. 머리도 아프더군요. 흑흑..


재료는 얻어서 좋았는데 디솔더링 하느라 고생했던 주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