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신형 90mm 매크로 렌즈... 이거 정말 물건이네요.
바디가 정말 구형이라 렌즈의 스펙을 제대로 못끌어내는게 아쉬울 따름...
(사진은 누지르면 커져요~)
니콘 D80이 입문기와 중급기의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입문기에는 잘 안넣는 기능들이 몇개가 들어간게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내장 플래쉬로 무선동조를 해서 외장 플래쉬를 원하는 위치에 세워놓고 터뜨릴 수 있다는 점이지요.
저는 후보정을 못하기때문에 한방에 찍어서 뽑아야하는데, 그림자가 짙어지면 이쁘지 않아서... 외장 플래쉬 2개를 적당한 위치에 양쪽에 세워두고 바운스 시켜서 빛을 뿌리면 요렇게 그림자가 옅어져요... 그동안 니콘 SB-800 스트로보 1개만 써서 중등촬영이 아쉬웠는데... 올만에 다나와 들어가보니 6점짜리 중국산 플래쉬가 무려 광동조를 지원하더군요 -0-;
(물론 6점짜리라 TTL같은거 기대하면 안되니... 무조건 수동으로 광량 조절해야하지만...)
순정 승화는 저 표면의 독특한 질감과 촉감이 핵심이지요. 체리 두꺼운 PBT 레이저와 승화는 눈감고 만져봐도 구분이 되니...
카메라 바디가 구형이라 RAW로 찍어서 후보정따로 하지 않으면 보라색을 제대로 못잡아내는지라, 바디를 살펴보니... 맘에드는게 없네요. 렌즈/플래쉬 그대로 쓰려면 니콘에 남아야하는데...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스마트기기 커넥션도 제대로 지원 안하는 니콘이라니... -0-; 저라도 장비 새로 다 마련하는거면 캐논 선택하지 니콘 선택 안하겠더군요. 6D는 보니까 Wifi하고 GPS둘 다 내장했던데....
니콘은 상급 기종은 모조리 스마트 지원 젬벵...
그냥 중급기 적당한거로 바꿔서 1-2년 쓰다가 스마트기능 제대로 지원되는거 나오면 그때나 제대로된거 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