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여만에 완성한 유니콘X2 레드입니다.
윤활작업, 소켓 및 필름 작업이 가장 오래 걸렸는데 하루에 스위치 5개씩 작업하다보니 거의 5개월이 걸렸네요 :)
스위치는 구흑을 사용하였고, 크톡 103, 205, 밀리텍를 이용하여 윤활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키캡은 DSA 그라나이트를 장착하였습니다.
처음 유니콘 X2가 공제되기 전에 올라왔던 모습에 반해서 무조건 공제 참여해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죠.
공제 시작하는 글을 보는 순간 마음이 급해지고 심장이 뛰면서 정신없이 신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
이제껏 만든 커스텀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작업하였고, 정성이 가장 많이 들어간 녀석입니다.
현재는 저에게는 가장 애착이 많이 가는 키보드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저에게 유니콘X2 만날 수 있는 행복을 제공해주신 장비니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