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포스에 대한 푸념

by 80c186 posted May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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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의 정체
멤브레인 키보드의 고급화 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네요.
기계식 스위치에 윤활 보강판 스티커 스프링교체 승화 키캡 가져다가 붙혀서 키감 올리듯
멤브레인에다 풀 튜닝하면 어떤 키감이 나올까 해서 나온 컨셉이 아닐까 합니다.

보강판과 슬라이더의 2중화를 통해 멤브레인의 러버돔 짓눌리는 기분나쁜 감각을 거세한 녀석이랄까?
근데 넘 비쌈 ㅋ
원가절감의 대명사 멤브레인에 아무도 안하는 짓거리를 했으니 당연 비교대상이 없겠고...
자연 독과점 형성되고... 그래서 가격이 이 지경이 된듯... 거기에 한국에 들어오면서 수입상 뻥튀기 크리까지 맞으니
기껏 멤브레인따위가 미쳐 돌아갈 수 밖에 없죠.
아무리 봐도 스위치 하나에 5-6개 부품이 들어가고 개별 납땜하는 체리보다는 원가가 낮을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ㅋㅋㅋ
네이버에서는 리얼포스는 사람손으로 정렬해서 비싸다느니 하는 개드립도 보이고 ㅋㅋㅋ
풀배열 led 보강판 매크로에 pbt 승화도 아니고 pbt 이중사출에 무려 led 투과까지 되는 키캡을 얹은 덱헤슘도 20마넌 초반대인데
아무리 비교대상이 없다고 하지만 곧 있음 40마넌대 육박하는 이 키보드를 어째야 하는지 원...
체리는 스위치 고장나면 교체라도 가능하지
기껏 러버돔 주제에 개별 판매도 안함 ㅋㅋㅋ 아 진짜 쪽빠리새기들...
빨리빨리 한성 무접점이 커져서 이 놈들 개박살 내놨으면 좋겠네요.
하앜하앜 거리며 리얼포스로 이 글을 쓰고 있다는건 안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