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갤러리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by GE4RZ posted Aug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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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어스입니다.

닉네임도 바꾸고..(GEARS-_-EX  → GE4RZ)

오랫만에 키랩 들렀는데, 당일 번개에..또 키보드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는 이 위험한 느낌..


뭐 궂이 심각하게 재진입 할 생각은 아니고, 반갑기도 하고 쉬는동안 눈팅도 할겸,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회사 그만두면서,

1달 정도, 딱히 큰 계획없이 뉴질랜드 전역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그냥 근황 사진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 (4).JPG



뉴질랜드 제일 처음 도착한 오클랜드 시내 입니다.

스카이시티 앞이구요. 6월말에 출발했는데, 가을느낌 이랄까요..밤이 되면 초겨울 정도 쌀쌀 합니다.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지라..중간에 남섬으로 쭉쭉 내려가면서 옷을 하나씩 사기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클랜드-해밀턴-마타마타-타우포-통가리로-웰링턴-크라이스트처치-그레이마우스-폭스그래셔-퀸스타운

그리고 다시 오클랜드로..


정말 신기하고 볼 것도 많고, 인생걱정은 태산이지만, 여행기간 만큼은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던 나라입니다.

한국과 계절이 반대라, 지금정도면 한겨울이겠네요..제가 갔을땐 그나마 가을이나 입동 정도의 느낌 이었는데..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을 많이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이 워낙 많아서..그냥 눈에 밟히는 것 몇 개 뽑아봤습니다.


대부분 여행 초반 사진이긴 하지만요.


회전_1 (14).JPG


오클랜드 시내를 저녁에 걷던 도중에, 애인이 카톡으로 네이버검색으로 찾아준 "밀스"라는 가게의 컵케잌과 마카롱입니다.

너무 달더군요..입이 얼얼할 정도로.. 한국 유학생 분들도 와서 줄서계시더라구요.

저녁 늦게까지 북적북적한 레스토랑과 연결되있는 카페 같은 곳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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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저녁 시내를 걷다 발견한 악기상. 문닫았는데 조명이 휘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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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람들이 즐겨먹는 피쉬앤칩스 입니다. 피쉬나 칩스, 그리고 소스도 마음대로 골라 드실 수 있구요.


1 (15).JPG


여기는 반지의 제왕 배경이 되는 호비튼빌리지 입니다. 호빗마을이죠..

사실 영화촬영을 직접 한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영화 속 배경 그대로 꾸며서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몰리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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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긴 하네요..ㅎㅎ

이 피자가 정말 예술 이었습니다. 조각으로 팔았는데요. 로토루와 라는 폴리네시안 스파로 유명한 도시의 곤돌라를 타고

산위로 가면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도시와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구요.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서

손바닥 두장 정도 크기의 피자 한조각 시켜먹었는데..정말 ㅎㅎ 너무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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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타우포였네요. 10km정도 왕복 트래킹 하면서 강따라 이 폭포를 찾아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고생은 했는데..참 시원하더군요. 차량렌트 할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 강물 따라 다녀왔습니다.


참 여유로운 나라입니다.

한국처럼 돈돈돈에 치일 정도도 아니고, 사람들이 급한 것도 아니고..여행자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말입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고 키보드 구경 많이 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