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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장난감: LED라이트, 레이저

by Limmy posted Sep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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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 위에서부터 Sunwayman V11R, Sunwayman V11R Mirage, SDLaser303, Ultrafire C6, Ultrafire C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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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Ultrafire C6으로 시작했습니다.

18650 규격의 리튬이온 셀이 들어가는 라이트를 처음 접했는데

눈부시게 밝은 광량에 깜짝놀랐었죠. 그런데 어느순간 엄청 희미해지더니 불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플래시라이트가 고장날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안에 칩도 들어가있고 뭐 나름 고장날곳이 있었나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좋은 것을 구입해보자고 해서 산 것이 Sunwayman V11R Mirage 입니다.

이놈을 구입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링을 돌려서 광량을 자유롭게 조절가능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그런지 풀 광량은 너무 밝고 단계별로 조절하는 것도 제가 원하는 딱 그 수준을

맞춰주지 않았죠. 이 라이트는 16340 규격의 충전지를 넣을 수 있어서 조금 더 컴팩트하고

확장튜브를 끼우면 AAA도 들어가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와중에 비싼 것 말고 조금 저렴하면서 멀리 쏠 수 있는 Ultrafire C12도 구입했네요.

나름 밝은 것을 구입해보고자 밝은 LED를 찾았고 당시 꽤나 밝다는 Cree XM-L U3가 들어있습니다.

반사경이 켜서 불빛이 꽤나 멀리 나가고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가장 밝습니다.

라이트의 밝기는 통상 루멘으로 표시하는데 워낙 뻥이 심해서 믿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광고하는 수치로 비교하기는 어렵고 제 느낌상으로는 C12가 가장 밝습니다.


운이 없던건지 V11R Mirage도 일년정도 쓰다보니 고장이 났고 V11R이 워낙 마음에 들었던지라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사진에서 가장 위에 있는 것)

V11R Mirage는 멋진 문양이 들어가있는데 광량 레벨을 볼수 있는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서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그다지 좋지않았던지라 광량 조절 링에 표시가 되어있는 일반 버전을

구입하고 싶기도 했었습니다. 배송을 기다리면서 Sunwayman에게 V11R Mirage가 AS되는지

문의를 하고 일단 보내보라고해서 보냈더니 한달만에 고쳐서왔네요.

요즘에 나오는 V11R은 XM-L2 모듈이 들어있는데 이게 XM-L의 후속으로 나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작은 배터리 때문인지 C12보다는 밝지 않아보입니다.


Ultrafire C6도 워낙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오래된 모듈이 들어가 있지만 고장난 것이 아쉬워서 하나 더 구입했네요.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것은 그린레이저입니다. 처음에는 발표자료 설명할 때 레이저포인터로도 쓰려고했는데

이게 너무 밝아서 그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흰 벽에 레이저를 쏘면 반사되는 빛이 너무 밝아서

제대로 보기가 힘들 정도더군요. 꽤나 위험한 물건입니다. 위험한 물건이기 때문에 열쇠를 꼽아서 락을 풀고 스위치를

눌러야 동작합니다.


사진2 ↓ 어두운 곳에서는 레이저가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밤 하늘에 쏘면 꽤나 잘 보이더군요. 지나가는 비행기에 쏘면 중범죄라고 합니다. 최대한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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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 반사되는 불 빛이 꽤나 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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