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키보드

초심

by 재민아빠 posted Sep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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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아끼는 키보드가 하나씩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키보드가 기성 키보드일 수 있고, 오래된 빈티지 키보드일 수 있고 

그리고 하나하나 신경써서 직접 조립한 키보드일 수 있습니다.


즐거워서 한 취미가 욕심으로 바뀌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손안에 넣고 싶다라는...物慾, 인간이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 욕구...


키보드랩은 열정과 물욕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곳이기에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배려를 하고 때론 우월감에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 중심을 잡아주는 단어. 

初心(초심), 


모두 그 순수했던 열정만이 존재했던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사진 투척 하나 합니다.

그리고 장터게시판으로 이동합니다. ^^ -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 곳 장터게시판..


키보드렙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은 아닙니다. 

장터에 줄 서는 정도의 활동이지만 앞선 분들이 해왔던 것처럼 저의 경험이 또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날이 오겠죠. 


훌륭한 기판과 하우징을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B.Pad-


괴수가면님 기판에 1아크릴에 등록되어 있는 아크릴 하우징이며 (반투명아스텔/투명/투명/투명/투명) 입니다.

처음 주문했던 하우징에 기판이었습니다.

RGB LED에는 투명보다는 반투명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더군요.




1.jpg3.jpg


p.s 파워메이트

파워메이트는 예전 맥 사용자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었습니다.
맥의 마우스는 원버튼 마우스로(지금은 아니지만 원버튼이 꽤 오랜시간 사용되었습니다.)
스크롤링을 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사용하게 된 아이템이 파워메이트였습니다. 

각 어플마나 좌,우 스크롤링, 클릭, 롱클릭, 클릭 후 좌우 스크롤링을 통해 기능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음악하시는 분들과 영상편집하는 분들은 조그셔틀처럼 타임라인 편집에 사용하기도 하죠.

Screen Shot 2015-09-09 at 10.00.44 AM.png

몇년전에는 Wireless(무선)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아직은.. 딜레이가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단종된 구형 USB를 찾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이스메이트도 좋지만 가끔은 검은색 마우스 패드에 놓여진 순정 파워메이트의 LED가 더 고급지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ps. 검은색은 레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