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제작 후기!!!!

by 장비니 posted Jun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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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스프링 제작을 해본 장비니입니다.


초보가 알지도 못한 세계에 겁없이 뛰어 들었다가 피보구...

제작 기일도 일정보다 더 길어졌네요


여튼 처음에 모르고 덤벼 들었고...제작을 하면서 자체 공부도 하게 되고

업체 사장님에게 조언도 듣고 해서 나름 유익한 공제 였던듯 합니다.


이번에 최초인지 모르지만 SUS 304 계열 재질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스프링에 이런 재질 쓰는게 무모 할 수 있으나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처음 공제 견적 받았던 가격 보다 단가 부분이 올라간것도 맞습니다.


처음에 선택했던 재질에서 변경이 되었으니...단가 부분은 어쩔수 없었던 부분이고

이 부분은 제 욕심으로 재질 변경한거니 제가 부담하는걸로 선택했습니다.

(큰 부담은 아닙니다. 업체 사장님께서도 사정을 듣더니 이해해 주시고 수렴해주신 부분도 있다 보니

큰 부담은 안 지었습니다)



첫번째로 제가 선택한 스프링 제작 기준은


1. 잡소리가 나지 않았아야 한다

2. 좋은 탄력감을 줘야 한다

3. 좋아야 한다


이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제작한 스프링은...망했습니다.


이유인즉은 스위치 내부에 스프링 슬라이더에 걸리는 현상이 발견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넘어 갈수 없는 부분으로 전량 재 제작을 결심하고 제작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1.jpg

<스프링이 바닥면까지 닿지 않은 문제로 기존 키압이 올라갔습니다. 사실 사용은 되나 문제가 있던 부분입니다)


그때 때마침 제가 이사하는 바램에 제작 기일이 늦어졌네요.ㅠㅠ


테스팅 일정도 잡지 못하고 저번주에 테스팅을 진행을 하였습니다.


3차례 정도 테스팅을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스위치에 넣어보고 젤 괜찮은 녀석으로 결정하여 제작을 하였습니다.


2.jpg

<테스팅 한 스프링입니다. 피칭이라든지 아랫면까지 딱 맞닿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스프링 제작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0.1 이내로 선별하여 제작 되었습니다.


3.jpg

이건 테스팅 스프링 제작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오차율이 적어야 스프링의 압도 일정치로 갑니다.


0.05 오차는 비용이 커서...0.1 오차율로 책정했습니다.


0.1 오차 범위를 넘어가면 자동으로 선별 됩니다. 그러니 공제용으로 배포 되는 스프링은 0.1 오차율 이내의 제품만

공제 된 제품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제작된 스프링을 어제 직접 가서 받아왔습니다.


차에 실어놓고 뿌듯해서 한 컷 찍었습니다.ㅋ


4.jpg


이 박스에 있는 녀석들이 다 스프링~~~~~ㄷㄷㄷ다 가지고 싶은 마음...





5.jpg







6.jpg


조립 벙개때 현재 배부 가능 합니다...........


간단한 스프링 제작 후기 였습니다.


제품이 마음에 드셔야 될텐데 걱정도 됩니다.


모르는 놈이 제작한거라 좀 문제 되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다음에 제작할때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프링 제작하면서....노하우가 좀 쌓인것 같아서 즐거운 공제 였습니다.


다음주에 열심히 포장하여 배송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참아 주시고 늦어진점 다시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드립니다~~~~


PS : 다음에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하게 된다면...제작 단가 올라갑니다.ㅠㅠㅠㅠㅠ

? ? ? ?재질 변경에 따른 단가 향상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