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글은 처음 올려보는 거 같습니다.

실험실에서 기성품 흑축 제품 쓰다가 하도 시끄럽다고 구박을 많이 받아서 알루 커스텀으로 넘어오고 보니 타건감도 좋고 소리도 많이 죽어서, 자취방에서도 알루 커스텀을 구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적층 알루 커스텀 같은 경우는 공장장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고요.

보라색을 좋아하다보니 보라색이 테마라서 린디 퍼플 케이블도 구해서 꽂아준 상태입니다. 인디케이터 LED는 보라색이 없어서 핑크로 꽂아주신 부분입니다.

집에서 쓰는 건 LZ-R로 알고 있는데, 이미 조립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같은 알루인데도 하우징에 따라서 타건감이 다른 것이 둘 다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좋습니다. 

70g 정도 되는 키압의 스프링이 있었다면 그거로 조립을 진행했다면 좀 더 원하는 키감이 나왔을 거 같기는 합니다.

적층 커스텀은 65g, LZ-R에는 62g이 들어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3g 차인데 느낌이 크게 다르더군요.

키캡은 전부 JT 키캡입니다. 

개인적으론 엔승 보라각인과 먹각을 구해서 그것도 꽂아보는 게 소소한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