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e! 입니다.
오래간만에 본가에 갔다가 책꽂이에 꽂혀진 MX3700을 발견해서 들고왔습니다.
예전에는 4대 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나눠주고 팔고 하나 남겨놨던걸 잊고 있었네요.
요 녀석의 작은 비밀 하나!
위에서 부터 차례로 Esc, Shift Tab, Back Space, End, Num Lock 키캡 각인은 인쇄방식으로,
나머지 키캡은 두꺼운 이색사출로 되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2004년 만들었던 아크릴 덮개도 아직 짱짱하게 잘 있네요.
얼짱 각도로 사진 한장 찍어 봅니다 ㅎㅎㅎ
내킨김에 요즘은 쉬고있던 G80-3000도 꺼내서 함께 인사시켜 주었습니다.
G80-3000만으로도 책상이 꽉 차는 느낌인데 키패드까지 함께하니 책상이 터질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같은 베이지 색상이어도 책장에 꽂혀 있던 MX-3000 쪽이 살짝 더 뽀얗습니다.
전에 궁극의 키보드를 찾았다고 생각하고 바쁜 삶 속에 빠져들어 지내고 있었는데,
요즘 다시한번 즐거운 키보딩딩 생활 하고 있습니다.
그럼, 편안한 주말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