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링 하다 열받아서 만든 리얼포스 하우징

장터링하다가 열받아서 만든 시리즈 2탄 입니다.

작년 말에 장터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제목: (구매) 리얼포스 알루미늄 하우징

구매금액: 60만원

글을 올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운영자님께서 친히 보내신 쪽지가 똭~!!

내용: '구매금액이 터무니 없으니 글을 내려 주심이~~~'

바로 꼬리 내렸지요......ㅎㅎ

너무나 갖고 싶은데.....판매하는 사람은 없고......

내가 만들면 설계, 시행착오, 가공비 등등 60만원 이상이 소요 되는데.....ㅜ,.ㅜ

눈물을 머금고 만들어 봤습니다.

1. 기존의 알루미늄 하우징이 가지고 있었던 높이 문제 해결 (너무 높더라구요~) : 최종 22미리

   (다시 만들면 20미리 까지는 가능하네요~)

2. 자체경사일 것.

3. 기판의 움직임이 없을 것.

4. 심플할 것.

가공 완료 후 기판을 얹었지요.

정확히 딱 맞을 때의 희열은.....느껴본 사람은 아실 겁니다.~^^

키캡의 간격도 생각보다 더 일정하고 라운딩 값도 잘 맞네요~!!

당연하겠지만 도각거림의 키감도 더 도드라져서 맛깔 납니다.

가공, 샌딩, 아노도 잘 되었구요.

협력업체에서 이제서야 감 잡은듯 합니다.~ ^^

최대한 심플하게 제작했습니다.

이쁘게 봐 주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