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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체리 리니어(흑축) 사용하고 있습니다. 흑축 특유의 가볍지 않은 느낌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고요. 여기에 적응이 되니까, 다른 45g 수준의 스위치는 좀 겉도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최근, 흑축에 '구분감'이 없다는 점이 좀 신경 쓰여서 넌클릭 백축 스위치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우선 '구분감'이 없는 게 신경쓰이는 이유는, 키를 눌렀는데 이게 눌렸는지 안 눌렸는지 애매모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종 키를 두 번 누르거나, 아니면 누르지도 않았는데 키에서 손을 떼는 일이 있어요. 이게 또, 사소한 스트레스네요.


그래서 일단 동네 PC방에 가서, 클릭감이 있는 청축 키보드를 타건해봤습니다. 근데 이건 또 그닥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 키를 거의 '누르자마자' 클릭이 느껴지더군요. 너무 낯설고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저는 흑축 키보드를 보통 중간까지 눌렀다가 떼는데, 이 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건, 키 스트로크의 중간쯤 되는 지점에서 걸림이 느껴지는 거였는데요.


그래서,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이렇습니다. 저는 체리 넌클릭 백축 키보드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넌클릭 백축 스위치 역시 키를 거의 누르자마자 걸림이 느껴지나요? 아니면 스트로크의 중간 지점에서 걸림이 느껴지나요?


더불어, 넌클릭 백축으로 구름 타법이 원활히 가능할까요? 걸리는 느낌이 나는 지점에서 손가락을 떼는 식으로요. 상당히 재미있는 키감이 될 것 같습니다.

  • profile
    날으는손 2016.02.29 11:20
    보통은 누르자마자 걸림이 느껴지죠. 스트로크 중간지점을 느끼려면 아마 스트로크의 길이가 지금의 길이에 두배는 되야 좀 느껴질것 같네요 제가말하는건 살계상은 중간지점인데 실제 사람이 느끼는건 바로 걸리는것 처럼느껴지는 점입니다
  • profile
    아셀라스 2016.02.29 13:06
    날으는손 님 말씀대로 그걸 느끼시려면 넌클릭이나 클릭의 경우는 스트로크가 한참 더 길어져야합니다.

    설계상으로는 분명히 중간 지점이 있지만 그것이 사람의 힘으로는 체감이 다소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제가 지금 넌클릭 변백(60g)으로 작성중인데, 아무리 얕게 누르려고 노력해도 누르자마자 바로 반응이 오게 됩니다.
  • profile
    아셀라스 2016.02.29 13:13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저는 현재 60g으로 변백 / 변흑을 모두 맞춰봤는데 변백 60g은 꽤 괜찮은 느낌인데 변흑 60g은 좀 심심하고 힘이 없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무슨 이유 때문일까 종종 고민해봤는데, 정확한 설명은 어렵지만 어렴풋이 제가 느끼는 이 위화감이 윤한량 님의 고민과 어떤 접점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profile
    루습히 2016.02.29 14:21

    이미 사용해보셨겠지만, 원하시는 것을 포용하는 것은 갈색축인듯 합니다.
    1/2 지점에서 구분감과 입력이 모두 가능하면 좋겠지만, 실제로 접점이 눌리시는 시점은

    조금 더 깊은 3/5나 3/4 지점인 경우가 있습니다.
    갈색축의 경우에는 백색축과 다르게 계단형에 구분감이 적어서,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반쯤 누르는 입력 연습할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청색축은 클릭소음과 구분감을 나타내는 구조물로 인해서, 절반쯤 누르는 습관이 있지 않으면 깊게 누르기 쉽습니다.

    아무래도 가벼운 압력일수록 절반만 누른다는게 힘들 수도 있으니... 조금은 높은 앞력을 먼저 쓰시다가 변경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예) 60g스프링+갈색축 => 55g스프링+갈색축 => 50g스프링+갈색축


    개인적으로는 버클링 타입을 오래쓰면서, 토프레 정전용량으로 교체하고

    스트로크와 입력포인트를 구분해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만...

    기계식으로는 반쯤 누르는게 입력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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