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처럼 간만에 키보드 구입하고 나서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줬던 녀석이 왔습니다.
오는 걸 기다리면서 상태가 어떨지 매우 궁금하기도 했구요.
큰 박스 안에 담긴채 오늘 도착해서 뜯어봤습니다 ㅎ
!! 위처럼 깨끗한 모습으로 도착하길 바랬습니다만.. ㅠㅠ
다음과 같이 왔네요...
그래도 내부는 괜찮겠지..
열어봅니다
설명서와 내용물, 구시대 디스켙까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꼬인줄도 비닐에 쌓인게 보이네요
중간 칸막이를 벗겨서 본체를 확인합니다.
다행히 딱히 흠잡을 곳없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휴우~
다시 보관을 위해서 포장하려는데 박스상태가 좋지 않아 키보드 보관용으로 전에
구매해두었던 지퍼백이 생각나서 한장 꺼냈습니다.
키보드를 넣고 실리카 겔도 하나 같이 넣어줍니다.
박스 상태가 좋지 않긴 하지만 original box 를 버릴순 없죠!
하지만 그냥 상태 않좋은 original box 상태로 쌓아 놓기에는 불안합니다.
가지고 있던 박스에 넣어보았습니다. 다행히 딱!! 맞아 들어가네요
노파심에 실리카겔 하나 더 넣어줍니다.
얘가 언제 바깥공기를 볼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ㅎㅎ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