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둘입니다.
눈팅은 가끔 하는데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꽤나 낯설게 느껴지는군요. ^^;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마음이 꽤나 무겁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최근 이런 저런 사정으로 작업도 거의 못하고 있어서 사과 겸 공지(?) 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넋두리성 글이다 보니 많이들 보시는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근 해외 출장과 업무, 그리고 건강상의 이유로 꽤나 정신 없게 지내고 있는데다,
개인적으로 슬럼프이기도 해서 작업을 거의 못했습니다.
유년기부터 이어져온 계속되는 두통으로 얼마 전에는 MRI와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오기도 했습니다.
의뢰하시고 기다려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그저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또 제가 내일부터 보름간 아프리카에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출장 다녀온 후에 힘 내서 새로운 마음으로 밀린 의뢰들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제 바람이긴 하지만 올 해에는 출장을 그만 가려고 합니다. ^^;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의뢰해주신 분들께 따로 연락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최근 자주 드는 생각은, 근래에 물의를 일으키고 떠난 몇몇 분들과 같은 사람이 되거나
그런 분들과 같이 비춰지면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출장 다녀오고 일이 좀 정리되고 나면 새로운 기판의 22Mini-B 키보드와 소정의 이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둘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