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갤러리

SEEED MINI 미니인두

by Castp posted Apr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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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놈은 매스드랍에서 자주 공구를 띄우는 SEEED MINI SOLDERING IRON입니다.


원본은 아마 타오바오 및 알리 등지에서 자주 보이는 TS-100을 OEM한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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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구성에(본체 + 파워어댑터)에 팁 2개 추가하여.. 약 100불? 정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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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까면 나오는 구성품입니다. 박스, 인두 본체, 번들 팁(BC2), 추가구매한 칼팁 + 일반팁, 미니인두받침대, 접지용 케이블, 파워어댑터 등. 나름 성의있는 티 나는 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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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본체입니다.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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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5525(외경 5.5MM, 내경 2.5MM  잭을 말하는 듯? 합니다.) 에 12~24V 의 입력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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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마크가 박혀 있습니다. 못나진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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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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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 팁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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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 무게. 다 합쳐도 150g을 넘지 않네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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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v 2.1A, dc어댑터입니다. 100-240v, 50/60hz로 별도 변압기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단 파워케이블을 국내용으로 바꿔줘야 되는데, 8자코드도, 6각 전원코드도 아닌 3구(모니터케이블에 주로 쓰는) 

케이블을 써야 됩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코드가 안맞아서 당황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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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던 하코 936과 사이즈가 비교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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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가 내장되어 있어 온도 및 스테이터스가 표시됩니다.

내부 어플리케이션을 별도 프로그래밍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이쪽에는 조예가 없어 만져보기가 어렵네요.

후면을 보면 DC단자 외에도 MICRO 5PIN단자로 입출력이 가능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가열곡선, 열회복곡선, 슬립모드 조정 및 LED 출력 등 이것저것 만질 수 있는 듯 한데.. 공부 좀 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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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 936의 핸들과 비교입니다.  일체형 인두기 쓰다가 936 스테이션형 인두기 핸들 만져봤을 때 신세계였는데..

더 작아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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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용 넓은 팁 / 좁은 팁 / 쫍은 팁 / 큰칼팁 / 작은칼팁 / 그냥 뾰족팁 / 얇은 뾰족팁의 7개 팁이 있네요.


팁은 하코 T12처럼 히터 일체형 팁입니다. 


팁 수급 문제가 걱정스러웠는데 타오바오/알리 등 대륙에서 흔하게 팝니다. 배송시간이 문제지 구하기는 상당히 쉬워 

안심이군요.. 게다가 히터 일체형이라 바꿀 소모품은 팁밖에 없구요. ^^







성능은 생각 이상으로 좋습니다. 키보드 관련한 웬만한 작업은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온도세팅은 100도(슬립) ~ 400도까지 셋팅 가능한데, 350~360도에서 기성품 무연납 작업 충분히 잘 되네요. 그라운드 단자 등 묵직한 것들도 370~380도정도 셋팅하면 잘 되구요. ^^


예열은 광고하듯이 300도까지 10초 내에 도달하네요. 상당히 빠릅니다.


핸들 무게 자체가 작고, 그립감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작업성 괜찮고, 의외로 인두기 발열이 핸들로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400도로 30여분정도 셋팅하고 작업하는데도 그렇게 뜨겁진 않네요.. 


최대의 단점은.. DC어댑터 케이블이 본체로 바로 연결되는데, 이 케이블이 두껍고 피복이 영 유연하지가 못합니다.

핸들이 워낙 가벼워서 그런지, 케이블 장력? 케이블 위치가 어떠냐에 따라서 인두기가 좀 쏠려요. 너무 가벼워도 문제네요.


바보짓이지만 마우스 번지 -_- 를 이용해서 케이블 위치를 좀 위로 올려줬더니 이런 문제는 싹 사라졌습니다. 

DC케이블을 유연하고 가벼운 놈으로 바꿔보면 더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