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작년 2015년 12월은 무척이나 행복했고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TX87을 받으니.. 불현듯 그때 생각이 나네요 에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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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좋은 키보드 공제해 주신 줄이오님께 정말 무한한 감사 드립니다 (___)
가격은 저렴한데 퀄리티는 그 이상입니다.
TX87은 단언컨데 가격이 함정입니다. 낮은 가격때문에 그 가치가 떨어진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단언컨데!
TX87은 20점대에 키보드, 그리고 입문용이라고 하기엔 정말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받자마자 가조립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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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를 무엇으로 할까....
저는 녹축을 하고 싶은데.. 조공 받는 사람을 생각하면 구청도 나을 것 같고...
아직도 고민이긴 합니다..ㅎㅎ..
둘 다 닙이고.. 대신 구청은 디숄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한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지금은 가조립의 시간이니.. 녹축으로 가조립을 해봅니당 :)
♡
아무렇게나 스위치 꼽기-_-;
사실.. 배가 고파서.. 밥 먹어야 하는데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택배느님이 오셔서
밥도 안 먹고 나름 스피디하게 가조립 아닌 가조립을 실시했습니다.
♡
여전히 사진실력은 발입니다 헤헿헤헤헤헿헤..-_-;
행복합니다..
무척 이뻐요.. 정말 이뻐요.. 대박 이뻐요..
사실 색감의 톤이 좀 더 연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그 모든것을 날려버리는 것이 키보드의 퀄리티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키보드는 가격이 함정입니다.
퀄리티로 말하자면 현재 공제된 키보드들과 견주어도 솔직히 떨어지는 키보드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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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과.. 빨리 어떤 그림일까 보고 싶어서 대충 허겁지겁 꼽았습니다 =3;
그런데도 이뻐보입니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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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만족합니다 :)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그런데 이건 조공인데..
누구에게 조공을 해야 할까요..
다시 12월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
갑자기 끗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