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아주 사연 많은 키캡이네요

제가 처음에 키랩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대승 키릴레드를 찾기 위해서였고

병아리 한줄짜리 시절 덕님이 운영자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바짓가랑이를 붙잡아 구했던게 바로 키릴레드였습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지금 생각해도 ㄷㄷ합니다

그 당시에는 660에 완전히 빠지지 않았던 시절이라 일단 키릴레드를 구했는데

660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니깐 바로 우쉽의 공백 때문에 쓰지도 못한채 보관만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좌십을 하나 더 확보하기 위해 일종의 짝인 원톤 인터블루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으나

이미 알고 있었다시피 구하기 무쟈게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3일 전 드디어 올드유저 한 분을 통해 마치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이 인터블루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인터블루를 양도 받음으로써 썩어가던 키릴레드도 이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ㅜㅜ

좌쉽천국 우쉽지옥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