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소일거리 삼아 아껴둔 마지막 TX1800 그레이를 조립하였습니당...
이로써 TX1800 3종세트가 완성되었네요...
검빨 투톤/ 빨검 투톤/ 그레이 원톤
원래 TX1800은 4종이었으나,
빨검투톤은 리쿠님 신형기판으로 바꿔 조립하자마자 낼램 강탈해갔으며,
또 다른 그레이는 일전에 조립하여 고생한 회사동생에게 감사의 선물로 줬으니...
이제 제게 남은건 마지막 2대 검빨과 그레이만 남았습니당...
커스텀에 입문하자마자 TX1800 반해...구하고자 부단히 노력했으나, 늘 그러하듯 쉽게 구할수가 없더군요...
반포기 상태로 있다가...우연히 부산 인천 일산 서산에 계신분과 연이 닿아...4대까지 구하게 되었네용...
키보드 디자인과 키감에선 다를 선호도가 달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적어도 제게 있어선 TX1800은 최상의 키보드가 아닐까합니당...
캐드와 오피스를 많이 다루는지라...업무용 풀배열과...어좁이한테 유리한 아담한 사이즈....
무식하게 무거운 바디에서 손가락끝으로 전해오는 키감까지...
너무 장점만 적어서....약쟁이 같지만...
마지작으로 현존에서 딱 한대만 선택하라 하신다면...주저없이...TX1800을 선택하겠습니당...
이상 각설하고...아래 사진입니당...
침수당해 고장난 아이뻐 발사진입니당...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