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마제 닌자였는데, 순정 키캡 방출 후 SP 블랙이색을 잠시 썼다가,
비주얼은 순정에 비해 훨씬 뛰어날 지 모르나 키감만큼은 절대적으로 순정에 미치지 못하여
SP도 방출하고 다시 마제 순정 영문 키캡을 겨우 구해서 끼워줬습니다.
이게 벌써 2013년도 이야기네요; (키매냐 게시글 이력보니 2013년 4월 글..ㅋㅋ)
그때 1800 영입 후 회사에서만 1800을 쓰고, 마제는 집에서만 쓰고 있는데요,
집에서는 사실 컴퓨터를 별로 안 해서 그냥 저냥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우리 와이파이님이 종종 컴터를 쓰면서 키보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더군요.
불만1. "한글 없어서 불편해!"
불만2. "숫자 키 부분 없어서 불편해!"
ㅡ,.ㅡ;;;;;;;;;
그래서 어쩌겠습니까... 와이파이님 말씀을 잘 들어야 가정의 평화가 오니 ㅋ
그래서 제가 얼마전 계속 마제 순정 한글 키캡 구한다고 글 올렸었고,
키매냐랑 중고나라를 뒤져봐도 찾기가 쉽지 않고,,,
안 되겠다 싶어서, 네이X에서 '한글 자판 스티커'를 찾아봤더니 여러 종류가 나오더군요.
예전에 판박이 형식의 레터링을 사용해봤었지만 손톱이 스치니 그냥 다 지워지는,
제로 내구성 때문에 다 지워버린 적이 있어서 이번엔 스티커 형식의 레터링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알맞은 제품이 하나가 있어서 한 번 구매해 봤습니다.
원래 측면용이 아니라서 측면에 맞게 칼로 다시 잘라내야하는 노가다가 불가피 하지만,
생각보다 단단하게 붙고, 투명 스티커라 잘라 붙인 티가 많이 나지도 않고 만족스럽네요. ㅎㅎ ^^
이제, 숫자키패드만 구하면 될 것 같아요 ㅋㅋ
아래 키패드는 예전에 방출했던 ML4700인데,
역시 괜찮다 싶은 놈은 일단은 가지고 있어야 볼 일이네요..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놈을 찾고 있으니 말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