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스님의 강제 베타 테스트에 당첨되어....

다른분들 글이 올라오는데... 눈치가 보여서... 저도 급조해서 글을 올립니다.

(1) 제 주력 리무버는 "손"

사실... 와이어 리무버가 여러종 있긴 하지만...

순수 자연산 "손"을 이용하여 키캡을 꼽고 빼는 편입니다.

키캡놀이는 별로 안하고...

주된 용도가 디솔더할때 키캡 제거 이므로...

"손"을 이용하면 4개의 키캡을 한번에 빼는게 가능하죠.

"양손"을 이용하면 8개의 키캡을 한방에...

[팁] 라텍스장갑이나 고무골무 등을 끼워야 손이 덜 아픕니다.

[주의] 슬라이더가 부러질수 있으니.. 따라하지 마세요.

(2) 이런 스틸 리무버는 처음 사용해봄

네오텍 리무버를 장터에서 자주 봤지만...

가격고 비싸고... 필요성도 못느껴서.. 구매를 안했었는데...

얼떨결에 받게되어 써보니...

진작 살껄 그랬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힘도 덜 들고, 특히나 긴 키캡 뺄때... 탁월하더군요.

처음 써보는지라... 달리 비교 대상이 없고...

손과 비교하면.. 힘도 덜들고, 손도 안아픕니다.

스틸 리무버와 비교하면... 시간도 적게 걸리고, 키캡 손상도 적은듯 합니다.;

(3) 개조 및 개선

장비니님, 리쿠님, 라존님이 앞에서 너무 잘 설명을 해주셔서...

스틸리무버의 사용법과 파지법을 숙지해서...

초간단... 개선을 했습니다.

* 일단 끝부분을 꾹꾹 눌러서... 키캡사이로 자연스럽게 들어갈 정도로 간격을 좁혔습니다.

   집게를 손에 힘을 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키캡사이로 빨려 들어갑니다.

* 열쇠고리를 끼워서... 네오텍 리무버의 파지법과 비슷하게 만들어봤습니다.

  (구멍을 뚫어 볼까도 생각했지만...  귀찮기도 하고...)

  (덜렁거려서 빠지는게 싫다면... 열쇠고리 틈으로 끼워 넣을수도 있어서... 이편이 편해서..)

아래 두가지의 파지법이 있는데... 조금은 리무버가 길고... (네... 네... 맞습니다. 손가락이 짧습니다. 인정합니다.)

여튼... 첨엔 조금 부자연 스러웠는데... 몇개 뽑아보니... 익숙해 집니다.

이로써.. 강제 베타의 초간단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