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배터리 A, B
A. 한참전에 ebay 구매한 배터리팩입니다. 20000mAh 라고 써있지만 약 1A 로드를 걸었을 때 약 6000mAh 용량으로 측정됩니다.
자세한 리뷰: http://lygte-info.dk/review/Review%20USB%20battery%20box%20EPCTEK%2020000mAh%20UK.html
출력이 일정하지 못하고 노이즈가 심해 ripple이 심하다는 의견입니다. 이 리뷰에서 측정한 용량은 9000mAh 정도네요.
유사한 파워뱅크의 노이즈 문제를 다룬 리뷰: http://goughlui.com/2014/06/09/exposed-power-bank-ripple-devices-at-risk/
B. 삼성 갤럭시S7 엣지 구매하면서 행사가로 득템한 삼성 5200mAh 슬림 배터리팩입니다. 9V 출력의 Fast Charge를 지원합니다. 삼성 것이니 최소한 노이즈는 잡아주었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USB 전압전류 측정기 및 저항: 1,2,3,4,5 (구입순)
1,3,4 는 USB 포트에 꼽아서 전압 전류를 측정해주는 기기고 2,5는 저항을 걸어줘서 전기를 쓰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이 두기기를 함께 사용하면 배터리 용량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1. 가장 처음 구입한 USB 전압 전류측정기입니다. ebay에서 구입했고 약 7불정도 줬습니다. 전압, 전류, 그리고 mAh도 측정가능합니다. 전원이 끊겨도 mAh는 기억하는 기능이 있고 mAh는 9개의 메모리 슬롯에 기억되는데 인터페이스가 썩 직관적이지는 않습니다. USB 기기를 물려놓고 컴퓨터에 꼽아도 잘 동작합니다. (예를 들어 마우스를 꼽으면 마우스가 잘 동작하고 마우스가 먹는 전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USB를 꼽을 수 있는 슬롯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마이크로 USB케이블의 품질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리뷰: http://lygte-info.dk/review/USBmeter%20KCX-017%20UK.html
2. 전압 전류측정기와 같이 구입한 USB 저항입니다. 1A와 2A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로드를 걸어놓으면 꽤나 뜨거워집니다. 삼성 외장 배터리에 물려놨는데 1.99A로 측정되는 것 보이시죠? 많이 뜨거워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물려놓기는 부담스럽습니다.
3. 다음으로 구입한 USB 전압전류측정기입니다. 1번 측정기의 새로운 버전으로 나온 것인데 USB 포트가 두개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도 훨씬 직관적으로 바뀌었어요. 1번의 측정기와 마찬가지로 두 포트 중에 하나는 pass through가 잘 됩니다.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있어요. 전체적인 기능은 1번 측정기보다 업그레이드되었는데 케이블 품질이 약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번 거치면 전압이 1번 측정기보다 조금 더 떨어짐)
4. 다음으로 한번 구입해본 USB 전압전류측정기입니다. 로드가 걸린 시간을 측정해준다기에 구매했습니다. 3불인가 준것 같은데 1번이나 3번 측정기보다 품질이 떨어집니다. (한번 거쳐가면 전압이 많이 떨어짐)
5. 이번에 구입한 가변 USB 로드 입니다. (ebay에서 Adjustable USB Electronic Load 로 검색하면 나와요) 노브를 돌리면 0A 에서 3A까지 로드를 조절할 수 있고 저항에서 나는 열을 팬으로 식혀줍니다. 가격이 9.2불로 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배터리 성능을 측정하기에는 최적이 아닐까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1A나 2A를 지속적으로 배터리에 걸어놓으면 약간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사진에서는 약 0.7A을 걸어놓았습니다.
많이도 샀네요... 측정 장비는 잔뜩 사놓았는데 외장배터리 쓸일은 많이 없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위 파워뱅크 A의 노이즈가 심한 것을 보니 듣보잡 배터리 뱅크로 값비싼 핸드폰을 충전하기가 꺼려지더군요.
외장배터리도 샤오미, 코끼리 등등 많이도 있는데 듣보잡 파워뱅크는 가끔 USB 선풍기나 물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구잡이 나열식으로 써놨느데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