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빨리 출근하고 싶더라니...
도착하니 2등신랑감 님께서 얼마전 동경하던 마제세이버를 보내주셨네요.
9년만의 재회였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납니다만...그래서 더 정감이 가네요.
키감은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풀사이즈를 공방에 맡겨 실제로 썰어쓰던 시절..너도나도 부러워 했던...
스페이스바와 방향키를 제외하고는 g80-3484 순정이색인듯 합니다.
첫사랑과의 재회. 흔쾌히 보내주신 이녀석을 몇일간 두드리면서 뼈속까지 이 키감을 기억해 놓겠습니다.
2등신랑감님!! 여전히 닉네임이 정감가네요.
지금은 결혼도 하시고 아기아빠가 되셨더군요...특등신랑, 특등 아빠일 거라고 확신합니다.
크게 손볼곳은 없는 듯 합니다. 백스페이스 키감은 명불허전!!! 좌우 쉬프트만 살짝 윤활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녀석은 몇일전 신품 구매한 마제 크림치즈 갈축입니다.
순정 마제크치 키캡은 바로 넣어두고 얼마전 장터에서 구매한 원정대키캡을 슥슥 ~
기다려. 너도 배따고 수술받아서 형 못지않은 아우가 되자.!!
떨지마..시작할게..
자..그럼 간호사..매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