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새 키보드에서 뽑았습니다. 구흑은 스위치만 중고로 구입해서 닙급인지 모르겠으나.. 슬라이더 긁힘은 없었습니다. 사용량이 많은 스위치는 슬라이더의 특정부위가 긁혀서 그 부위를 보고 대충 많이 쓰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부위가 어딘지는 말로 설명하기가 곤란하네요.. 11자로 긁히고 편편한 면에 표시가 납니다.
구흑이라고 불릴만한 스위치들 중에 저렇게 원료 입자가 고운 듯한 축들이 많긴 하더라구요. 그런 축들이 서걱임이 적구요. 현미경 안 쓰고 봐도 보일 정도인데, 현미경으로 보면 저정도 차이가 나는 군요. 서걱이는 축들의 경우에는 원통부분이 갈려나간 것들도 많은데, 그것도 한번 확대해서 보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