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딩의 일상화...
매일 퇴근하며... 한판씩 디솔을 합니다.
집에 와서... 키랩을 보며... 스위치 뚜껑을 따고...
세척을 합니다.
보강판용 스위치는 틈에 낀 먼지와 보강판의 페인트, 녹등 때문에 두배의\노력이 듭니다.
스위치 하나씩... 칫솔질로 깨끗히 닦고 나서...
물로 여러번 헹구고, 초음파세척을 하고...
빙글빙글 탈수를 하고...
물기가 마르도록 건조를 합니다.
이렇게 한판씩 말려놓으면... 다음번 세척된 애덜에게 자리를 양보합니다.
쌓여가는 흑축을 보면 뿌듯...
출석부 도장 찍듯... 매일 한셋씩...
하루라도 안하면... 뭔가 의무를 다하지 않은 듯한 찜찜함이 생길듯...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셋 이상은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