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갤러리

하루에 한번씩...

by 줄이오 posted Jul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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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딩의 일상화...


매일 퇴근하며... 한판씩 디솔을 합니다.


집에 와서... 키랩을 보며... 스위치 뚜껑을 따고...

세척을 합니다.


보강판용 스위치는 틈에 낀 먼지와 보강판의 페인트, 녹등 때문에 두배의\노력이 듭니다.

스위치 하나씩... 칫솔질로 깨끗히 닦고 나서...

물로 여러번 헹구고, 초음파세척을 하고...

빙글빙글 탈수를 하고...

물기가 마르도록 건조를 합니다.


switch-1.jpg


이렇게 한판씩 말려놓으면... 다음번 세척된 애덜에게 자리를 양보합니다.


switch-2.jpg

쌓여가는 흑축을 보면 뿌듯...

출석부 도장 찍듯... 매일 한셋씩...


하루라도 안하면... 뭔가 의무를 다하지 않은 듯한 찜찜함이 생길듯...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셋 이상은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