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갤러리 - 비싼녀석들

오늘 카카오톡 키보드랩 방 지인들이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오후1시에 iwoodlab 을 방문해서
목재를 직접 만져보고 팜레스트 주문을 했구요.
(전 이미 먹흑단을 구입해서 패스 ㅋㅋㅋ)

오후 3시에 지역구님 가게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각자 가져온 키보드들을 주섬주섬... 꺼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와이즈 구흑, 어떤 튜닝이 가장 좋은가. "

> 참석자 (총 8명)
지역구, 폐인교주,
아스라한, 산군,
니빠 +1 (여자친구),
키드규, 쮼

다행히
이 멤버들이 모두 선별한 와이즈 구흑을 갖고 있는데,
동일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
순정으로 쓰는 사람 (폐인교주)
윤활해서 쓰는 사람 (키드규, 산군, 지역구, 니빠)

>
서스 보강을 쓰는 사람 (폐인교주, 키드규, 지역구, 니빠)

알루 보강을 쓰는 사람 (산군)

>
고압(70 이상)을 쓰는 사람 (니빠)
중압(60~65)을 쓰는 사람 (폐인교주, 산군)
저압(50~58)을 쓰는 사람 (키드규, 지역구)
자기 압을 결정 못한 사함 (쮼)
기계식을 아직 만들지 못한 사람 (아스라한)

>
ABS 키캡을 물린사람 (폐인교주, 키드규, 산군)PBT 키캡을 물린사람 (폐인교주, 지역구)
POM 키캡을 물린사람 (폐인교주)

>
대승을 꽂은 사람
엔승을 꽂은 사람
GMK를 꽂은 사람
TaiHao 를 꽂은 사람

>
풀 알루 하우징을 한 사람
알루스킨을 한 사람
기성품 하우징인 사람

등등....

결론적으로
자기손에 맞는게 최고로 좋은것이다, 는 명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만,
각자 자기 손에 맞는게 무엇인지 확인하는 계기정도는 된것 같습니다.

재미있던건,
아래 사진을 찍으려고 키보드 배치를 하던중에
누군가 옆 키보드와 살짝 부딫치며 "통~" 하는 소리가 났는데
(저를 포함한) 전원이 "오오오오!!!! 조심해!!!! 부딫치면 안돼!!!!" 라고 외치더군요...
모두의 키보드를 아끼는 마음을 엿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1.
늘어놓은 키보드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