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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갤러리
2016.10.22 00:57

특이할것 없는 평범한 제 Model M 입니다..

조회 수 1734 추천 수 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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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오늘 야근하고 좀전에서야 집에 들어왔네요...


제  model m 사진좀 보여달라는 분이 계셔서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오랜시간 함께해와 이젠 수족과도 다름 없는 녀석입니다.


model_m.jpg


케이블 피복은 갈라지고 뜯겨져 긴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지만..


키보드 자체는 나름... 규칙적으로 관리를 해줘서... 함께 해 올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사진첩을 뒤지다 보니 작년에 대청소 할때의 사진이 있어 같이 올려봅니다..


1년 4번..3, 6, 9, 12월 첫째주 일요일은 키보드 청소하는 날입니다.


cleaning1.jpg


키보드 상하판과 키캡은 소독 기능이 있는 부드러운 중성 손 세정제로 불린후 세척 및 소독을 하고


cleaning2.jpg


회로가 있는 부분은 면봉과 물티슈 그리고 저만의 도구?인 레고 블럭을 활용하여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그리고 혹시나 스프링들어 있는곳에 이물이 들어갔을까봐 청소기로 한번씩 빨아내주는것이 끝입니다.


간간히 물티슈에 스프링이 살짝 당겨져있거나 할경우 청소기 대면 빨려들어간적이 몇번있어


찾느라 고생을 한뒤로는.. 항상.. 스타킹 씌워서 먼지 청소를 합니다..


회로가 있는 쪽도 열어보고 싶었으나... 플라스틱 열융착으로 고정되어 있는걸 쉽게 뜯을 엄두가 안나더군요..


애당초 설계할때부터 분해를 a/s는 염두해두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도 키보드는 지금처럼 그냥 소모품이었나 봅니다.


세월의 흐름탓에... 열융착부도 몇군데가 떨어져 나가긴 했지만... 전체적인 고정에는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딱히 윤활제를 사용하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사진올리고.. 적다보니. 역시 별거 없네요 ^^a

  • profile
    윤여준 2016.10.22 01:32
    너무나 멋집니당! 모델엠은 정말 위풍당당하네요!
  • profile
    큐브릭 2016.10.22 01:53

    모델엠. 반갑습니다.
    키캡 뽑았다가 다시 꽂는 경우,
    스프링의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키공님께 맡겨질 모델엠이라고 하니,
    잘 알려주시겠지요.

    (오래 써오셨으니 치비라부님께서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키공님께서 알려주셔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키공님, 큐브릭 이쁘쥬?
    (어디선가 '떼이쉬'가 들리는 듯)

  • ?
    키보드공장장 2016.10.22 09:37
    그려 이쁘다 ㅋㅋ
  • profile
    치비라부 2016.10.22 09:55
    ㅎㅎ 네 말씀하신대로 경험으로 말미암아 방향을 알게 도었지요 제대로 하는것인지는 모르지만 둥근홀과 스프링이 평행하도록 기울인 상태에서 위에서 키캡을 수직으로 꽂아야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프링 비슷할때 그냥끼우면 눌리긴하나 버클링 느낌이 완전히 죽더군요
  • profile
    주옥션알랍 2016.10.22 05:05
    키보드가 주인을 잘만났네요~
  • profile
    베나시 2016.10.22 09:14
    와우 세월의 흔적이 케이블 외엔 느껴지지 않네요.
    정말 주인 잘 만난 키보드입니다.
  • ?
    키보드공장장 2016.10.22 09:37
    케이블 걱정마세요!!
  • profile
    니빠 2016.10.22 12:44
    크... 모든걸 해결해주실분입니다...
  • profile
    니빠 2016.10.22 12:45
    정말 멋집니다!! 추천!
  • ?
    게르만 2016.10.22 22:03
    1년에 4번이면 청소 자주하시네요 ㄷㄷ 깨끗한 모델엠! 역시 듬직합니다
  • ?
    개나소나 2016.10.23 02:32
    저도 저렇게 오래도록 써보고 싶네요...

    제 키보드들 중에서 마지막까지 남아있을 키보드가 뭐가 될지도 궁금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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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특이할것 없는 평범한 제 Model M 입니다..

    22Oct 2016/10/22 by 치비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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