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크릴의 키감을 좋아하"던" Revo 입니다.
이번에 여러모로 키보드를 만들고 타건하고 하면서 생각이 약간 바뀌었는데
문득 단단한 키감의 키보드를 쳐보고 싶었습니다.
알루는 비싸고...당장 제 재력으로는 어떻게 하질 못하니
아크릴을 자체경사로 만들어서 단단하게 써보자! 로 일단 지금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차피 1아크릴에서는 CNC안받아주는건 좀 오래되었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과거에 많은 고수분들이 하셨던
이런 느낌의 조각을 본딩하는 방식으로 자체경사를 만들고싶습니다.
문제는 아크릴자체가 레이저 가공이다보니
저런 조각을 5T 혹은 10T로 가공을 한다고해도
두께 단차야 뭐 그렇다쳐도...아크릴 테두리 가공단차가 좀 있을듯한데요
(키보드로 만든다고 했을경우 바닥면이나 뒷면이나 하판에 본딩되는부분들)
이경우 대부분 저런 조각 자체경사 하셨던분들은 다 사포질을 통해서 단차가공을 싹 하셔서
하신건가요? ㄷㄷ
그렇다면...작업난이도는 헬이겠군요...그래도 하긴 할거지만요...ㅜㅜ
아니면 생각보다 단차는 무시하고 작업할수있을정도가 되는것인가요?
그런부분들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_ _)
나중엔 아크릴 사이 메우고 단차가공 싹 하기도 했었는데 너무너무 힘든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