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물론... 일방통행은 아니구요..
커피머신 갖고 싶다고 해서 네스프레소 뭔가 행사하는걸로 20장초반으로 하나 사줬더니..
본인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준다고 하네요...
12월초부터 고민했지만 갖고 싶은게 없네요...
뭐 대부분의 유부당님들께서 그렇듯... 가족이 최우선이고 자신이 후순위인 생활이
여러해 계속되다보니... 막상 사준다고 해도 사달라고 할만한게 없네요..
그래서 돈으로 달라고 하니 그럼 기억에 안남으니.. 안된다고 반드시 물건으로 주겠다고..
크리스마스 지나도 괜찮으니 천천히 고민해보라고해서...
한참 고민하다가 어제 밤에 자기전에. "키보드..... " 라고만 말꺼냈는데..
"안되... 시끄러운건. 저거 한놈으로 충분해... "
"어차피.. 한번에 2개 쓸수 있는 물건이 아닌데...." 라고 했더니..
"안되.. 저거 보다 더 시끄러운놈 올지 누가 알아? "
.......
네 아직 뭐 살지도.. 생각도 안했습니다만 키보드는 단칼에 거절이네요 ㅋㅋㅋㅋ
여러가지 키보드.... 체험을 위하여
나름 좀 비싼놈으로 받아서.. 만져보고 되팔고 다른거 사보고 이럴랬는데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