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적축을 핀셋으로 모조리 다 분해해버렸습니다.^^
핀셋으로 스위치 여는거 익숙해지니 생각보다 작업속도가 빠르더군요.
수량은 적축 200마리~~ ^^
스프링은 순정은 봉인하고, 압력이 낮은 스프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카일적축이 압이 낮은걸 써도 좋을 것 같다는 뜬금없는 제 생각에~ ^^;;
윤활액들... 이곳에서 공제한 것도 있고, 장터에서 구입한 것도 있고, Kyou님께 그냥 받은 것도 있고~~ 그러네요.
저 지퍼백에 들어있는 적축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윤활한 베타테스터 스위치(-_-)들 입니다.
섞어서도 써보고, 그냥도 써보고.. 봉지에 넣어 흔들어도 보고, 붓으로 발라주기도 하고...
(성격상 붓으로 하나하나 바르는 것이 쉽지가 않아 키감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 봉지 넣고 쉐이킷쉐이킷 하려고 테스트한거죠 ㅋ)
자석의 용도는 이거네요. 스프링 지퍼백 넣을때 편하네요. ㅋㅋㅋ
집에 굴러다니는게 있었는데.. 나름 조으네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는지라 집 컴퓨터는 왠만해서는 전원 넣을 일이 없습니다.
책상도 좁은데다가 체리 순정 풀배열키보드라 마우스 움직이기도 빡빡하네요 ㅋ
그래서 윤활작업하려고 키보드까지 빼서 짱박아놨네요 ㅎㅎㅎㅎ
이상 허접한 책상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