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LED 한번 박아봤습니다.

첫 커스텀에 실패후, 쓸만한 키보드가 필요했고

그나마 기성품중에서 가장 제 조건을 만족시킬만한 녀석을 구매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화이트하우징 + 텐키리스 + 풀 LED 제품이 없었고

(볼텍스기어에서 다음달에 텐키리스버전을 내놓을거라 하는데...가격이 착하진 않을듯해요)

그래서 한성에 키보드를 공급(?)하는 KEYCOOL 사의 키보드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한성꺼는 국내에서 판매중이긴한데, 기판이 LED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중국에서 KEYCOOL 사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축은 체리축도 있는것같긴한데,

개인적으로 카일축의 압력을 좋아라해서,

카일청축 + 화이트하우징 + 텐키리스 + LED DIY를 선택했습니다.

LED는 100위안 더주면 판매자가 따로 작업을 해준다고했지만,

어차피 집에 LED도있겠다 그냥 구매했습니다.

구매후 LED를 박으려고 키보드를 해체(?)하고보니

470옴 저항이 싹 솔더링이 되있더군요...너무나도 고맙게시리...

그래서 맘편히 LED만 도도도독 박았습니다.

LED는 곤님 잡템목록에 있는 핑크 욕LED 입니다.

비싼만큼(?) 광량도 그렇고 색이 은은하니 죽여주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비키스타일을 좋아라해서, 사이드가드 탈착을 해볼까 했는데,

이제품은 사이드가드와 하판이 맞물리면서 키보드 하우징을 완성하는 형태라

비키형태가 안되더군요...ㅜㅜ 아쉬운대로 하판에 곤님의 흡음제 집어넣고

닫았습니다...ㅎㅎ 그냥 이대로 써야겠네요..ㅜㅜ

다음 커스텀을 위한 장비와 돈나무가 모일때까지는 요걸로 버텨야겠네요.

그래도 색이 너무 잘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