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http://kbdlab.co.kr/index.php?mid=board_Lsno50&document_srl=3574081

02 - http://kbdlab.co.kr/index.php?mid=board_Lsno50&document_srl=3613622

02.5 - http://kbdlab.co.kr/index.php?document_srl=3615788

03 - http://kbdlab.co.kr/index.php?document_srl=3741460&mid=board_Lsno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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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7 알루 진행상황입니다.

사실 작년 6월에 올린 03 이후로 뭐 더 한 거 없습니다. 잘못 뽑힌 샘플 하나 조립하고 사진 찍어본 게 다네요.

일에 쫒기다 보니 취미생활에 투자할 힘이 없습니다. 열심히 만들어도 키감이 좋다기보다는 그저 자기만족이니.. ^^ 

만족할 만큼 완성한 다음엔.. 남는 B87 기판 대여섯개 분량만큼 하우징 뽑아서 조립하고..

두세개는 지인 선물, 한두개는 장터에 싸게 팔아보고... 마지막 하나는 제가 쓰고 끝낼 겁니다. 

키보드 이름은 '플랫라인' 입니다. 평평한 키보드.. ^^

가조립 상태입니다.

상판 가공이 많이 잘못되서 하단 좌측 홀은 체결이 안 됩니다. 상단부분은 나사홀은 멀쩡한데 판재를 잘라먹었습니다. ㅡㅡ;;

3LOCK용 LED 구멍입니다.

이 위치가 시인성이 가장 좋은데.. 그냥 일렬로 배열하면 덕님 하우징 아이디어를 날로먹는 것 같아

나름 삼각형으로 배치했어요.. ^^

직전 버전 대비 그냥 동그란 범폰을 쓰던 걸 길다란 알루미늄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덕핏 하위호환 버전이에요. 얇고, 그냥 단일 판재가공에 구멍 두개만 뚫려 있습니다.

이런 조각 4개를 하판에 볼팅하게 됩니다.

LED를 켜면..

다릿조각 사이 빈 공간이 B87 기판의 RGB LED 맨 끝 부분입니다. LED가 직빵으로 비쳐져요.

요렇게..

완전히 뚫려있어서 광량이 꽤 좋습니다.

다릿조각 사이 공간에 맞는 아크릴을 준비합니다. 

다릿조각과 완전히 같은 사이즈 / 쬐끔 긴 사이즈 / 좀 더 긴 사이즈 순입니다.

딱 맞는 사이즈를 조립하면 이렇게..

약간 긴 사이즈를 조립하면 이렇게.. 톡 튀어나오고..

좀 더 긴 사이즈를 조립하면 아크릴이 꽤 많이 튀어나옵니다.

너무 앞으로 나오니 LED 빛이 닿질 않네요. 다음 버전에서는 저 위치까지 뚫어줘야겠습니다.

다릿불이 좀 앞으로 나옵니다.

알록달록한 색은 검은 하우징엔 잘 안 어울립니다. 1호보다 안 예뻐보이네요.

다음에는 쬐끔 더 가다듬은 조립완성품을 들고오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