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주 전부터 컨택하던 사람에게 열흘쯤 전에 구매를 하고 오늘 막 도착한 키보드들입니다.
고수님들껜 이미 몇십대씩 뽀각해보신 키보드겠지만..
1. G80-1129 HPD H45
그냥 보던 순정 체리키보드보다 좀 더 회색빛이 진하구요 키캡도 마찬가지로 좀 더 회색빛이 돕니다.
위치에 의한 차이가 아니라는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위에 위치를 바꿔서 두개를 올려봅니다.
라벨은 쪼끔 다른..닉스도르프 반투명축이 들어있는건 아니구요, 일반 흑축이 들어있습니다.
특이점으로는 열어보니 케이블쪽 기판모양이 약간 다르고 페라이트코어가 달려있습니다.
뭐 누가 사다 끼운건지 원래 끼워져있던 건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만...
2. G80-1000 HAD A28
기판 청소전인데 생각보단 깨끗했는데.. 판매자가 한번 털어서 보내준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129는 먼지가 약간 있었는데..
키캡은 번들거리고..특히 넘패드는 이제까지 제가 본 키보드중 가장 번들거렸지만 재료용으론 충분히 좋은것 같습니다.
이제 이걸 끝으로 재료는 더이상 그만 구하려고 합니다. 야호!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똥글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