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포커2로 디솔더링을 하다가 동박을 날려먹은적이 있었죠....
그래서 추출해낸 갈축은 윤활 후 다른데 쓰고 (바이퍼 조립하는데 들어갔습니다.) 기판과 하우징은 한동안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카일 갈축을 써보잔 생각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이녀석을 꺼내들었습니다.
외형은 똑같지만... 속은 꽤 많이 바뀌었습니다.
스위치는 카일 갈축 + 62그람 스프링에 아이오에이드로 건식윤활 시켜주었습니다.
요새 들어 서걱임이 뭔지 알아가고 있습니다만, 약간 그런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윤활해서 그런지 이면에 부드럽게 넘어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윤활상태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62그람이 생각보다 강하네요. 변흑으로 62그람을 조립했을 때와는 다릅니다. 좀더 힘이 드는게... 손가락이 무지 떙기네요 ㅠㅠ
저한텐 아무래도 55그람이 제일 잘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