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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하니 상판은 다른 색상의 아스텔로 뽑았어야 하는데.. 이쁜거만 생각하다가 통채로 


투명압출판에 샌딩을 해버렸네요.. -- 


젤타입 접착제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티가 많이 나겠죠? ㅠㅠ   양면 태이프를 사용하면 단차가 생길거 같고.. 


아크릴 본드는 따로 구매해둔것이 없고 ㅠㅠ 아크릴간판집 같은데가서 해달라면 해줄라나요. ㅋ


아크릴 본드는 해본적이 없어서 자신도 없네요 ㅠㅠ  혹시 반투명아크릴이나 샌딩친 투명아크릴 본딩해보신분 계신가요 ㅠㅠ


조언좀 ㅎ 

  • ?
    NESII 2017.04.29 01:28
    아크릴본드는 화방에 가시면 2000원 정도에 구매하실 수 있을 거에요. 흐름이 좋은 액체(알콜 같은)로 아크릴 수지를 녹이는 용제가 들어있는데, 주사기를 이용해서 본딩합니다. 붙이려는 두 면을 깨끗이 하고 밀착시킨 뒤 단단하게 고정시키는데, 마스킹테이프나 바이스 같은 걸로 물려두면 밀리지 않고 좋아요. 뻑뻑하지 않아 힘조절이 잘 되는 주사기(저는 인슐린 주사용 주사기를 씁니다. 경험상 이쪽이 제일 덜 뻑뻑하더라구요) 에 적당량(중요!)의 액체를 내보내면서 두 판의 틈사이에 바늘을 갖다대는 것만으로 액체가 사이로 흘러들어가 붙습니다.
    본드의 양이 적당하도록 주사기의 피스톤을 조절하는 것과 둘을 단단히 밀착시키는 것이 깨끗이 붙는데 중요합니다. 본드의 양이 적으면 본드가 들어간 부분까지 선이 생기고, 과할 경우 흘러나와 흐른 부분의 아크릴이 녹습니다. 둘이 밀착되지 않으면 판 사이에 낀 액체 형태(아메바 같이 생겼습니다)로 자국이 남습니다. 반투명 아크릴도, 샌딩친 아크릴도 결국 접합부를 녹여서 붙이기 때문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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