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굴러다니던 다이론 염색약을 보다가
문득 게이트론 우유뚜껑 하우징이 염색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바로 도전해봤습니다 :)
고온으로 염색하면 녹을 것 같아 50도 정도의 따끈한 물에 소금과 염색약을 풀고 식히면서 열심히 저어보았습니다.
그렇게 나온 결과물은 이렇네요 ㅎㅎ 색상이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MOD-L스위치의 슬라이더를 이식해서 마이애미 스위치를 만들어 봤습니다-_-;
스위치 알못이긴 하지만 염색을 한 이후에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는 듯합니다.
다음번에는 틸리오스 스위치를 구해서 반대로 마이애미 스위치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ㅎㅎ
키캡을 끼면 잘 안보이는 스위치라 아쉽긴 하지만 제맘대로 색상을 먹일 수 있어 재밌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