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게시판






조회 수 1472 추천 수 9 댓글 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새 레딧인지 무엇인지 하는 해외사이트에서 고가의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본인이 갖고 싶어하는 하우징, 키캡등을 사는 사례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1년 전일까요. 아니... 7~9개월전 채팅방에서 1:1 채팅방으로 초대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라고 말씀을 드리진 못하지만 이글이라는 하우징에 대해, 그리고 다른 몇 가지 하우징에 대해

해외에서 몇 배에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해 왔다는 말을 빌미로,


제게 이글 이라는 하우징은 어떤지, 또 그런 몇 가지 하우징들은 어떤지에 대해 부연설명을 듣고 싶어서

초대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그땐 아 저렇게라도 본인이 정말 필요로 하는구나, 정말 갖고 싶나 보구나라고만 생각 했습니다.


사실 해외에서 비싸게 땡겨오는 분들에게 뭐라고 할 권한은 없습니다.

저는 뭐 이 사이트 운영진도 아니고, 일개 회원일 뿐이니까요.


근데.. 하나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본인이 얼마를 주고, 무엇을 구했건 간에

공공연하게 자랑하듯, 다른 사람들에게 떠벌리듯 말씀하시는 건..

좀 적절하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리셀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극구 반대하는 사람이죠.


왜냐하면 리셀이라는 것은 공제자를 바보로 만드는 행위이자, 시장 행태를 무너뜨리는 길입니다.


진정 갖고 싶어서 해외에서 끌어온 것 까지는 터치할 수 없지만

사람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는게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


자판기도 보면 이젠 자연스럽게 해외 구매가 당연하다는 듯 나오고 있고....

솔직히 좀 불편합니다.


막말로 이러다가 국내 공제는 아예 없어지거나 하지 않을런지 하는 의구심도 들구요.


저는 공제할 능력도 안되지만, 제가 공제자라면 20만원에 공제했던 물품이 해외에서 60~80만원에 거래가 되는데.

그걸 국내 사람들이 거래를 하고 있는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저라면 국내 공제 안할 것 같습니다...

  • profile
    Th3Mage 2017.08.27 12:02
    저도 아랫글을 보는순간 그것이 심히 염려가 되더군요....
    이러다 공제자분들이 만드실 힘을 잃으시면 어쩌나....
    몇몇사람들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이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profile
    엘리 2017.08.27 12:02
    왠지 떳다방 이란 씁슬한 단어가 떠오르네요..
  • ?
    DJ_d 2017.08.27 12:06
    시리얼넘버 매기고 판매해야 할 판이네요.
  • profile
    MK 2017.08.27 12:22
    국내 프리미엄은...어후
  • profile
    SUOL 2017.08.27 12:25
    본인 돈 내고 본인이 원하는 물건 득템하는게 뭐가 나쁘겠습니까만은
    제가 그런 프리미엄 거래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런식으로 물건값이 뻥튀기되기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평균값도 그만큼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가난한 학생도 푼돈 조금씩만 모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취미라는게 커스텀 키보드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점점 아이템들이 너무 비싸지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 ?
    @재아 2017.08.27 12:55

    여준님 글에 살포시 추천을...


    키랩 운영자와 공제자 분들도 경험을 많이 했던 분들이시잖아요.
    국내 리셀러도 있고 이젠 SNS 때문에 다이렉트로 문의가 오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어쩌지.. 내 사진은 다 옛날에 있던 키보드인데. ^^


    공제하시는 분들이 힘들어도 긱핵 GB를 적극적으로 하셔야하는지도...(물론 지금도 하고 계시지만.)

    여준님 졸업해야죠.
    p.s 흔한 키보드를 방출해야하는데 누구에게 해야할지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교환으로 마무리를 해야하나. ㅎㅎ

  • profile
    준짱 2017.08.27 13:46
    어엇...추천이라니.... 황공할 따름입니다 XD

    졸업은.......한 것 같은데....
    정이랄까요. 사람이 좋아서 찾는 곳이 키랩인데...
    어느 순간 같이 취미를 즐기던 분들이 다 사라지고 없는 것 같네요....ㅜ.ㅜ

    그런 의미로 흔한 키보드 줄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압도적인힘으로 2017.08.27 13:48
    DJ_d님 말씀대로 공제참가자 순으로 번호 새겨서

    리스트를 운영진분들 혹은 공제자께서 갖고 계시다가

    해외로 리셀되면 키랩 ip영구차단처리하는것도 방법일듯 싶습니다.

    강력한 제재만이.. 해결책이 아닐런지요.
  • profile
    은하수 2017.08.27 13:48
    저는 레딧에서 많은 물건을 샀습니다.. 교환도 했고.. 저는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

    제가 3개월전에 키랩에 처음 왔습니다.. 받은 느낌은..

    예전부터 활동하시던 분들은 자기들끼리만 먼가 교환을 하시는듯합니다.. 장터에는 매물은 없습니다..

    뭐 구합니다.. 하면 돌아오는 답은 공제 참여해라입니다.. 뭐 좋죠.. 공제 참여.. 신입이 와서 공제 참여를 하고 키보드를 받기까지 빨라야 6개월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배열의 공제품이 곧장 있으면 좋지만.. 그것이 없다면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다들 인정하실듯하지만.. 장터 나오는 매물이 매력적인게 별로 없더군요.. 이미 아시는 분들끼리 다 물어보고 나서 아무도 구매의사가 없을때 장터에 나오는 듯하더군요.. 그것도 이것저것 묶어서..

    뭔가 고여서 흐리지 않는 호수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레딧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지가 않습니다.. 어제 어떤분이 라세3을 950불에 올려서 말이 많았습니다.. 전 그분의 행동이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레딧에 그분 판매글을 보면 당연히 시비가 붙어 있습니다.. 레딧 키보드 장터에도 자정작용이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 과하거나 하면 당연히 태클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물건 사지 말라고 다들 댓글 달고.. 그러면 그 글은 팔렸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등의 이유로 내려갑니다..

    여기분들은 레딧 장터가 무한대의 뻥튀기가 되는 그런 곳으로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제가 보니 2배이상의 가격은 잘 안올라갑니다.. 라세3의 경우 해외공제가에 비해 두배이상으로 가격이 매겨지니 당장 태클이 들어오고요..

    국내공제자분들이 국내 공제를 꺼려하는 것이 저런 이유만일까요? 분명 저러한 행동이 공제자분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공제한 키보드가 시간이 흘러서 레딧에서 고가에 거래된다면 그게 과연 그분들을 힘들게 하는 것일까요? 전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공제한 키보드가 시간이 흘러 레딧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그로인해 가격이 2-3배가 된다면 전 힘이 나고 좀더 정성들여서 디자인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레딧 하면서 TGR같은 것들이 천불 이상에 거래되면서 덕님 하우징보다 더 쳐주더군요.. 전 그게 안타까워서 여러 레딧 유저들한테 TGR은 지금은 아니지만 처음은 카피로 시작한 제품이고 랍존님등과 의견 주고 받으면서 커온 것이라고 설명도 하고 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좋든 싫든 글로벌 사회입니다.. 그 글로벌 사회에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만든 키보드가 좋은 대접을 받으면 당연히 좋지 않을까요?

    뭐 좋습니다.. 쇄국정책.. 그렇지만 그 사이에 중국이나 다른 곳의 하우징들이 더 대접받고 가치를 인정받는것이 과연 옳을까요? 요즘은 우리끼리만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해외에서 우리의 키보드가 더 대접받으면 좋지 않나요? 그렇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할지 생각해볼 때입니다..

    그리고 공제자분들이 국내 공제를 꺼려하는 것이 전 솔직히 다른 이유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연 그분들은 공개적으로 말씀은 못하겠지만..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태클을 거는 국내 소비자들때문에 기피하는 것 아닐까요? 서로 알지만 말못하는 사실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보니.. 참 황당한 분들 많은듯하더군요.. 보강판 보이지 않는 곳에 스크래치가 있다고 환불 요청하는 분들.. 키캡에 작은 스크래치 하나 있다고 환불 요청하는 분들.. 해외 공제 키캡은 배송비 포함 20만원이 넘어도 땡겨오지만, 한국 공제 키캡은 조금만 가격이 올라가도 비싸다고 하고.. 공제 조금만 늦어지면 당장 공제자분들에게 압박 주고.. 해외 공제자분들이 그러면 때어먹였다고 생각하고 다들 조용하신듯 하더라고요.. 뭐 당연히 구매자들의 권리이지만, 해외 유저들에 비해 좀 지나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공제자여도 한국 공제 안하고 해외에서 공제할듯합니다.. 그래야 까탈스럽게 그러는것 피할 수 있으니까요.. 뭐 제가 공제자는 아니여서 그분들 생각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제가 지켜본 느낌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같으면 주변분들의 공제에 좀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하고, 해외 공제에 좀더 까탈스럽게 대할듯합니다..

    제가 레딧 이야기를 자판기에서 참 많이 했습니다.. 제가 레딧에서 보면서 느낀 것은.. 세상에 키보드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찾고 사랑하는 키보드들도 많고요.. 저는 레딧 장터 아니고 레딧 키보드 게시판에 꾸준히 제가 좋아하는 한국 분들이 디자인한 키보드 사진을 올립니다.. 그래야 그 키보드들을 여러나라사람들이 알고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요?

    제가 사람들에게 덕라인 키보드들이 해외에서 어떤 가격에 거래되고 제가 얼마에 가져왔는지 말하는 것은, 그 가격이 그 키보드의 현재 간접적 가치 척도를 알려줘서입니다.. 그냥 우리끼리 여기에 있는 것도 좋지만, 우리 주변 분들이 만든 키보드들이 좀더 좋은 대접을 받게 되면 좋지 않을까요?

    제가 유럽이나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유럽 큰 미술관을 가면 중국 특별전이 열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유럽 유명한 미술관의 큰 부분에서 중국 고미술이니 현대미술 특별전이 열리는 것이죠.. 전 항상 물어봅니다.. 누가 주최하냐고.. 신기한 것은 80-90프로 이상 중국 기업이나 중국 미술관 주최로 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 경매에 중국 고미술이나 현대미술 작품이 나오면 중국 부자들이 서로 앞다투어 뛰어들어가서 자연스럽게 가격을 올려놓습니다.. 그게 벌써 10년입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해외에서 중국 고미술이나 현대미술이 유럽 등의 미술품들과 가격을 같이 또는 더 높게 대접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중국 미술가들의 격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이것은 비단 미술만 아닙니다.. 음악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죠.. 중국의 어마어마한 힘을 느낄 수 있죠..

    그런데 재미있는건 우리나라 미술품들은 절대 그런 대접을 못받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사람들이 외면하니까요..

    레딧에서 가격이 꼭 그 키보드의 가치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장난질도 많고 등등.. 그렇지만, 레딧에서 여러사람이 찾는 제품은 가격이 올라가더군요.. 저는 랍존님의 큰세가 $2500에 거래된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만큼 그 키보드가 대접을 받았다는 것 아닐까요?

    어제 레딧 950불 올리신 분의 행동은 옳지 않은듯 합니다.. 누가 봐도 공제 참여 의도가 돈벌이로 밖에 안보이니까요.. 그런 행동은 분명 공제자분들의 힘을 빠지게 하는 행동인듯합니다.. 그렇지만 공제 되고 2-3년 지난 사용하던 키보드를 그사이 그 키보드를 많이 찾아서 높은 가격이 형성되었는데 그걸 레딧에 판매하는 것이 꼭 그렇게 나쁘게만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이 공제자분들을 꼭 힘들게만 하는 것은 아닌듯합니다.. 2-3년 지나서 자기가 디자인한 그리고 공제한 키보드가 판매가의 2-3배에 거래가 된 것은 그 제품의 우수성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그 공제를 했다면 자랑스럽지 않을까합니다..

    당연 많은 분들이 기분 상할 내용도 있고 하지만 저의 생각을 좀더 직설적으로 적어봤습니다..

    기분 상하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profile
    Gomzip 2017.08.27 14:45
    은하수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지금 이슈가 된건 공제가 끝나자마자 2배의 가격으로 본인의 이윤을 추구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슈가 된거고 은핫 님도 말씀하신 내용은 오래 지난후가 되니 비유는 조금 안맞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슈된분은 공제자 분을 물먹이는 행동을 하는 거라 생각 되네요 ...
  • profile
    은하수 2017.08.27 14:58
    넵..

    곰집님 말씀 맞습니다..

    저도 분명 댓글에서
    ======
    어제 레딧 950불 올리신 분의 행동은 옳지 않은듯 합니다.. 누가 봐도 공제 참여 의도가 돈벌이로 밖에 안보이니까요.. 그런 행동은 분명 공제자분들의 힘을 빠지게 하는 행동인듯합니다..
    ======
    라고 명시하였고요.. 저도 그런행동은 참 눈쌀을 찌푸리고 룰을 지키는 분들 전체를 배신하는 행위로 보입니다..

    참 불쾌하게 느껴지는 행동이고요..
  • profile
    Th3Mage 2017.08.27 15:02
    저도 외국에살면서 레딧을 자주 보는 편인데요...
    한국 키보드가 비싼 값으로 올라온것을 보면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게 사실이구요. 이번에 공제참가한 돌고래
    의 가격도 한번 찾아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팔거나 하려고 본게 아니라 웬지 내 키보드의 가격이 높으면 기분이 좋지않나요?

    그러나 제가 이번 라세사건의 경우 말씀드렸듯이 판매는 소유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적이 무엇인가가 중요하겠죠. 팔기위해 공제에 참가를 했느냐. 아니면 쓰기위해 공제에 참가 했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팔기위한 목적이라면 그건 정말 공제자분들의 기운이 빠지는 경우가 아닐까요?

    거기에 은하수님의 말씀에 동감을 하는게 이곳 장터입니다.
    정말 아는 사람 위주로 물건들을 사고 팔고 하시더군요... 좋고 구하기 힘든물건은 메세지를 드려도 원래
    사실려던 분이 있다 판매를 하려면 그분이 먼저다. 돌아오는 말들은 매번 똑같았습니다.
    판매를 위해 나오는 물건들은 그저 크게 레어하지않은 물건들, 아니면 교환 위주로 나오더군요.

    거기에 제게 아는 지인분이 물건을 구입하시려는 구매 글을 거의 80일이 넘는 시간을 올리신분이 계십니다.
    헌데도 그분이 사시려는 똑같은 물건을 버젓히 판매글을 올리는 경우도 엄청 많이 봤습니다.
    왜 판매하시려는 분들은 우선 구매글 한번 찾아보시지 않을까요?
    구매하시는 분들은 정말 간절히 원하셔서 글들을 올리시는 것일텐데. 제가 한번은 운영자분께 건의를 드리려다
    신입이 무슨 자격으로 이러나... 하는 생각에 마음속에 넣어두었었습니다... 그러다 이런 기회에 글을 쓰게 되네요...

    고인것은 썩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커뮤니티도 오랜시간을 모이시는 분들만 모이다 보니 서로
    친분이 생기고 서로를 위해주시는것은 좋으나 모든 사람이 함께 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이사악 2017.08.27 16:30

    구매글에 의사 안묻고 따로 판매글을 올렸다고 문제삼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저 또한 구하려는 물품은 많지만 못구하고 포기한게 수두룩하지만..

    구매자분도 사정이 있듯이 판매자분도 사정이 있을듯 합니다.


  • profile
    Th3Mage 2017.08.27 16:39
    그런가요? 그럼 제 오지랍이었나 보군요....
    전 그저 열심히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의사도 묻지 않으시고 판매글을 올리시는게
    장터라는 곳에 구매글을 올리는게 무색해진다고 생각했을뿐입니다....
    가격이야 서로 절충하면 되는것이고....
    뭐 따로 사정이 있으시다면 할수없는 일이겠지요..
  • ?
    이사악 2017.08.27 16:50

    사람마다 스타일의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판매하시는분이 투명하게 본인제품을 상세히 설명하고 내놓으려고 하는걸수도 있고...

    당장에 그 구매하는분이 아크릴하판도 OK인지 풀알루만 찾는건지도 애매하죠..^^

    그리고 여기에 구매글 올리다가 포기한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이런 분들도 다들 장터에 판매글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리고 원하시겠지요...

    그래서 운영의 영역은 아닌것 같아서 그냥 개인적으로 의견을 남긴거니 오해없으셨으면 좋겠네요...^^


  • profile
    Th3Mage 2017.08.27 17:16
    물론 개개인마다 사정이 있으시겠죠 ㅎㅎ;;;
    하지만 항상 장터를 보다보면 몇일째 구하고 계시는분들을 보면...
    한번쯤 판매하시는분들이 물어봐 주시지... 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해는 무슨 오해가 있겠습니까 ㅎㅎ
    제가 키알못이라 이곳 장터의 특성을 이해 못하고있는거겠죠...
  • ?
    이사악 2017.08.27 17:21

    저도 구하는게 너무 많은 초보입니다.. 키랩장터는 항상 어렵네요ㅎㅎ
    그리고 구매글 일수가 간절함의 기준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죠.. 구하는사람들 전부 애타게 구하고 있고.. 구매하는 방식이 다를뿐이니까요
    모쪼록 키랩에 오해가 없으시길 바랄게요.. 다른 한정판 시장도 그렇듯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 profile
    Th3Mage 2017.08.27 17:27
    오해는 전혀 없습니다.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으로 라는 말이있습니다.
    말씀드리자면 저도 한때 초코키캡을 정말 간절하게 구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판매자분들의 반응없는 구매글을 보고 포기하고 결국은 외국에서의 구매를 했습니다.
    제가 급하면 어쩔수없는 일이란건 알고있습니다. ㅎㅎ
    저는 다만 될수있으면 서로 따뜻하게 배려할수있는 케뮤니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ㅎㅎ 답글 감사드립니다 이사악님.
  • profile
    시소 2017.08.27 17:01
    팔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원망할 수는 없습니다.
    구매자에게 직접 연락해서 파는 경우에 좀 번거로워질 수가 있구요 판매글 등록하는게 거래하기 수월해서 그런것일 수도 있고 뭐 여러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구매하는분들 모두 간절합니다.
    일수가 쌓인다고 더 간절하고 이런건 아니라서요.
    장터에 올리려다가 간절해보여서 팔았는데 몇일만에 장터로 다시 나올수도 있어요
    그리고 프리미엄이 안되기때문에 장터 매물은 적을수밖에 없고
    좋은물건 지인에게 우선 기회 주고 싶은건 당연하다 생각되네요
    정말 열심히 구하시는분은 자판기에서 사람들과 친해지는것으로 시작해서 좋은물건 구하시더군요
  • profile
    Th3Mage 2017.08.27 17:14
    말씀대로라면 장터는 필요가 없는것이군요....
    자판기에서 열심히 사람들과 친해지면 되는것이니까요. 오해는 마시길 바랍니다....
    시소님의 말씀을 읽어보면 무언가를 열심히 구하려면 자판기에서 사람들과 친해지세요. 라는 말로 보여서 드린 말씀입니다...
    말씀드렸다 시피 저는 키알못이라 장터라는 곳의 특성이 보통 장터로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제 오해가 있다면 죄송합니다.
  • profile
    시소 2017.08.27 17:38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거 아닌지요?
    저도 장터에 열심히 구매글 올려서 물건 구해본 적도 있고 열심히 구하시는 분에게 연락드려 판매한적도 많습니다.
    또한.. 활동 오래하신분들도 지인에게 넘기지 않고 장터에 좋은 물건 올려서 거래되는 경우도 엄청 많이 봐왔습니다.
    자판기에서 사람들과 친해져서 물건을 구한다는 구절은 키랩 장터의 특수성을 꼬집은 것입니다.
  • profile
    Th3Mage 2017.08.27 17:53
    전 극단적으로 생각한적은 없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아 그런특성이 있는 곳이구나" 라고 생각했을뿐입니다...
    그럼 한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지인들께 넘기시는것도 보시고.. 자판기에서 친해져서 물건을 구입하는것도 보셨고, 구매를 오래 해보신적도 있으시다는데...
    그럼 그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계급을 뵈니 방패를 봐서 활동을 오래하신분 같아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극단적이라서가 아니라 말씀하신 특성이 당연한것인가? 라는 의문에 말씀을 드린것 뿐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알겠습니다... 제가 오래되지않아 이곳의 특성을 잘 모르는듯합니다...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profile
    시소 2017.08.27 19:26
    여기는 친목이 주를이루는 동호회입니다.
    그런점에서 좋은물건 지인에게 넘기고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생각되네요
    하지만 일반 거래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리 문제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판기에서 친해지는 방법이 싫으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저도 썩 좋아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 방법을 권유한건 아니었습니다. 키랩 장터는 특수하다는 거죠..

    장터가 필요없다며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좌절하시는 것 같아서 일반적인 판매도 충분히 많이 된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profile
    Th3Mage 2017.08.28 03:58
    질문에 요지를 잘 이해를 못하신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렇게라도 해야하는것이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장터가 있고 구매란이 있고 판매란이 있는데 필요한 물건을 사려면 꼭 그렇게 라도 해야만 하는가? 라는것이 정확한 질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하지 않게 만드는것이 본래 동호회의, 이 사이트의 룰이고 암묵적인 묵계 아닐까요?
    친한 회원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것은 저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게 지나치다 보면 아래 카라소님의 말씀처럼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거겠죠.
    그것을 막기위해 사이트에는 룰이란게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있을수있는 일이지만 절대 당연한것은 아닌데 그걸 당연시화 생각하는 시소님께 여쭌 글이었습니다.

    그렇게 거래를 해서 기쁜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소외되었다 생각하고 불만을 가진 사람들도 계실겁니다.
    사이트의 고수분들이 오랜시간 그것을 어느정도 자제 하시면서 그런일들이 이루어졌다면 아마도 지금 장터의 모습은 달랐을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렇지 않고 그것을 당연시 받아들이고 오랜 시간이 지남에 그런 거래가 고착화되고 그러므로 불만을 가진 분들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키랩장터는 특수하다...? 그건 특수하다가 아니라 점점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는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어느분들은 100일이 넘게 구매글을 올려도쪽지한장 못받고, 어느분들은 자판기에서 사람들과 친해졌다는 이유로 구매글이 없어도 쉽게 물건을 구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물론 오지랍이지만 저는 물건을 많이 구매도, 판매는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키알못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아닐것같습니다.
    구매글을 올리면 물건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판매글을 올리시기전에 구매자의 구매의사를 타진하시고
    자신의 조건과 부합한다면 판매를 하는것이고, 아니라면 당연히 따로 판매글을 올리는것이 정상적인 장터의 모습일것이고,
    구매글이 버젓히 올라와있는데도 바로 몇단계위에 글로 똑같은 물건을
    판매한다고 게시글을 쓰는 이상한 장터, 그것이 당연하다는듯 말씀을 하시는일이 생기지않았으면 바라는마음에서 글을 올린것일뿐입니다.
  • profile
    시소 2017.08.28 10:09
    예 말씀하신 요지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왜 정상과 비정상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가라고 하셨는데 꼭 안해도 됩니다.
    여기는 친목성향이 짙은 동호회라는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부분을 이해한다면 지인에게 우선기회주는 부분이 이해가 가실 겁니다. 그런데 이부분을 비정상으로 생각하고 계시는것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지인에게 우선주는것이 심해서 온통 뒷거래로만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일부일뿐이고 일반거래도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인거래룰 뿌리뽑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내가 내물건 친한사람한테 팔겠다는데 무슨 권리로 장터에 올리게 한다는 것인지
    운영진께 무슨 건의를 드린다는것인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그리고 친해져서 물건을 구한다고 제가 말씀드렸지요
    그런데 친해진다고 정말 좋은물건 쉽게쉽게 구하고 그런것은 아닙니다..
    구할 가능성이 좀 생기는 거죠.
    100일동안 구매글을 올렸다는데.. 아마도 엄청나게 구하기 어려운 물건일 겁니다.
    뭘구하시길래 100일동안 못구하셨는지 알고싶습니다.
    지인거래때문에 못구하는게 아니고 그냥 물량이 없어서 못구하는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걸가지고 장터가 이상하다고 비정상 취급하는것은 좀아닌거같습니다..

    누구는 100일동안 구매글올려도 쪽지한장 못받고, 누구는 자판기에서 쉽게구한다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극단적이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자꾸 극단적이라고말씀드려저 죄송합니다..
  • profile
    Th3Mage 2017.08.28 10:43
    제글중에 100일이 넘게 구매를 한다...라던지, 구매글이 있는데도 바로 몇글위에 판매글을 올린다... 라는 글은 장터를 한번만 훝어보시면 아실만한 글입니다.
    그런걸 보시고도, 저건 내일이 아니니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이상하네요.
    보통 "왜 구매글이 있는데 왜 위에 판매글을 올릴까?"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그물건이 엄청 어려운 물건도 아니고 제가 그 구매글이 있음에도 3번이상 판매글이 올라와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는걸 보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위에 제가 진하게 글을 표기해놨는데요. 저도 이해는 한다 라고 하지않았던가요?
    무조건 제가 이해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처럼 글을 쓰셨는데 댓글은 감사하지만 제글을 잘읽고 댓글을 달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건의를 한다는 것은 구매글을 놔두고 판매글을 올린다는 것을 건의 하고 싶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판매글을 올리기 전에 이런 사람들의 글로 인해 한번쯤은 생각하고 구매글을 한번은 훌터 볼수있는 문제겠죠.

    그리고 "누구는 100일동안 구매글을 올리는데.... "
    라는글은 비유를 한것 뿐입니다. 그분들이 개인적으로 구하셨는지 아닌지 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극단적인 사실을 쓰겠습니까...비유글들을 극단적인 상대의 생각으로 생각하시는게 더 극단적이시네요...

    저는 여기서 2가지를 따로 말씀드린겁니다.
    1 서로 친해져서 물건을 서로 사고팔고 그들만의 리그가 되가는건 아닌가.
    2구매글을 올려도 바로 윗줄에 구매하려는 똑같은 물건을 판매글을 올려서 판매를 하는것이 장터의 취지와 부합하는가.

    이두가지구요. 건의를 한번 드려볼까 했었던 문제는 2번 문제였습니다.
  • ?
    꼴영민 2017.08.28 12:53
    눈팅만하는 키알못 입장에서 그간에 느낌에 대해서 조심스레 말해볼까 합니다.
    사실 이런 부분을 말하는데 있어서 언급하기 불편한점을 빼고 얘기하면 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제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만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볼까 합니다.
    가령 어떤분이 100일이 넘게 물건을 구하고 있다.
    그 기간안에 그렇게 구하기 힘들거라면 분명히 어느정도 레어한 물건일 겁니다.
    그 물건을 가지고 계신분도 아마 어렵게 구해서 가지고 계실걸로 판단이 되고요.
    이곳 키랩의 특성상 만약 그런물건을 처분하게 된다면 분명히 그 물건만 제값에 처분하면 뭔가 손해보는
    기분일 겁니다.
    장터 분위기 자체가 프리미엄을 배제해놨기 때문에 이에 따른 뭔가의 보상을 받으려면
    안나가는 물건을 끼워팔아야 하거든요.
    근데 그걸 판매글에 쓰면 도의적 크게 문제가 없을 듯하나 개인간의 거래에 있어 문의가 왔을 때
    선뜻말하기 어려울겁니다. "이거 사시려면 대신 이거저거 같이 사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한다는 거 자체가 상당히 불편한거거든요.
    그렇게 안하고 장터에 올려도 어차피 잘팔릴테니...
    이건 물론 저의 단적이 상상입니다. 저한테 그러한 레어한 물건도 없고 따라서 저런식으로 팔만한게 없거든요.
    하지만 이런 상황도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건 100일 이상 물건이 안구해진다는 데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뭐 대단한걸 구해본적은 없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크게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느끼진 않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커뮤니티이며, 인간사는 곳입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물건이 안구해진다는게 장터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판매자가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봐야죠.
    누군가가 선의를 베풀어 무엇을 팔아주기를 기대하기전에
    본인이 그런사람이 되어 귀감을 얻던지
    이사악님 말씀대로 다른 방법을 찾던지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 profile
    카라소 2017.08.28 13:43
    이미 장터는 일괄 다품목이 대부분인데 저처럼 물건 구하는 사람이 설마 그걸 단일로 팔아달라고 글을 올리는건 아닐겁니다. 판매를 호의로 보아야하는 상황 자체가 참 아이러니컬한거죠.
  • profile
    시소 2017.08.28 13:30
    장터글을 훌터보았습니다.
    100일넘게 카라소님이 라패를 구하고 계십니다.
    라패가 얼마나 레어한지 아시는지요?
    100일이 넘게 판매글을 올렸는데 공공연하게 뒤에서 라패가 돌고있다면 모를까
    라패는 아예 돌지가 않는 물건입니다.
    돌 물량 자체가 없는 물건인데 왜 100일동안 못구했다고 이게 장터가 비정상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구매글에 바로위에 판매글은 못찾겠습니다. 링크부탁드립니다.
    공개적으로 그러시면 쪽지로라도 링크주시면 제가 한번 보고싶습니다.
    중고나라 하시나요?
    메이지님이 중고나라에 뭐 구한다고 글을 썼는데 그 위에 판매글이 올라오면 그 판매자가 잘못한건가요?
    판매자가 개인연락을 줘서 팔던 판매글을 올리던 본인 자유입니다..
    오랫동안 구하는 분이 뭐 놓치면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그걸가지고 판매자를 나무랄수는 없죠
  • profile
    카라소 2017.08.28 13:50
    갤러리에 라패 쳐보시면 몇개 나올거구요, 그 판매글은 직접적인 언급을 할 이유가 없는 듯 하여 쪽지를 따로 드리겠습니다.
    계속 자의적인 해석을 하시는 듯 한데 전 따로 판매글을 올려 판매가 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두분이 말씀 나누셨던 것에 대해 제가 해당한다는 것을 알린 것입니다. 제가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넘겨짚으신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라패를 못구해서 징징거리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듯 한데
    라패 외에도 풀알루가 거래가 없는건 마찬가집니다. 제가 라패를 안구했더라면 중고나라하냐고 타박하셨을지.. ^^;
  • profile
    Th3Mage 2017.08.28 13:57

    이제 되었습니다.

    더이상의 논란은 소모전이 될수맊에 없는것 같습니다.

    저야 이곳의 신입일뿐이고 제가 무슨말을 한다고 바뀔곳이 아니라는건 충분히 알았습니다.

    저는 꼭 집어서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카리소님이 무슨 글을 올리셨는지도 모르겠고. 그분과는 아는 사이도 아닙니다.

    한두달이 넘는 글을 다 보셨는데도 찾지 못하셨다면 할수없겠죠.

    100일 이 안넘으면 그렇게 구매글에 판매하시는분들을 배려하지않는게 정상이란 말씀이십니까?

    아니면 중고나라라는 곳같이 어중이 떠중이가 모이는곳을 시소님이 말씀하신 친목모임을 중심으로 하는 곳과 비교하시는건 이해가 안가는군요?

    원하신다면 콕집어서 링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보내드린 링크분이 구하시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설마 보내드린 링크가 100일이 안지낫다고 뭐라고 하시지는 않으시겠죠?


  • profile
    시소 2017.08.28 14:05
    쪽지는 잠시후 확인하겠습니다.
    해당 판매글에 대한 얘기는 판매자분께 실례가 되는 듯하여 개인적인 쪽지를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 profile
    카라소 2017.08.28 11:56
    기본 전제조건이 다르네요. 친목과 마 우리가 남이가 는 구분이 되어야합니다. 모여서 자기들끼리만 놀겠다면 왜 굳이 커뮤니티 사이트가 필요한가요? 그냥 어디 밴드나 단톡 하나 만들어서 활동하면 편리할겁니다.
    친목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취미생활을 더 즐겁게하는 시너지를 내는거지 모르는 사람은 물건 살 기회조차 주지도 않는게 아닙니다.
    뒷거래가 적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전혀 아니거든요. 인기품목들의 경우 어디서들 다들 구해왔다고 갤러리에 올리시는데 장터에 보면 거래내역은 없는게 많습니다.
    도움을 받았다 라는 얘기 뿐이죠. 일반거래가 많이 되고 있다는 근거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떤 물건을 100일넘게 구하느냐고 말씀하신건 제가 답해드릴 수 있겠네요.
    160일 넘게 라패를 구하고 있고 근래에 제 구매글 위로 라패 판매글이 올라와 놓쳤으며
    그 사이에도 라패를 구했다는 분들이 계셨죠.
    쪽지는 프리미엄 거래를 유도하는 사람이 한 명, 다른 한 분은 시제품 거래요청이 와서 둘 다 거절했습니다.
  • profile
    카라소 2017.08.27 17:40
    좋은 물건 지인에게 우선 기회준다 라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차라리 프리셀을 하고말지 그런 식으로 물건이 계속 돌면 소위 말하는 그들만의 리그 가 되는거고
    고인물이 되는겁니다
    취미는 자신이 즐기려고 하는거지 취미를 위해 누군가와 의도적으로 친분을 쌓는다는게..
    이해가 어렵습니다
  • profile
    OracleKev 2017.08.27 15:42

    은하수님 활동에서 많은 에너지와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역시 자유로운 것은 속박하는 것보다 좋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리셀 금지의 취지를 너무 가볍게 여기시는것 같네요.

    원래 거래란게 판매자와 구매자가 동의해야 이뤄지는 것이고

    키랩장터에서는 아니지만 레딧에서 프리미엄 구매를 하고 그것에 대해 여과없이 얘기한다는 것은

    프리미엄 리셀을 용납하는것에 일조하는것이 아닌가요.

    곧 방패 다실것 같은데 원정 프리미엄 구매는 좀 걸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 profile
    은하수 2017.08.27 17:14
    제 댓글에 기분 나쁘셨다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렇지만 몇가지 부분은 집어야할듯합니다..

    제가 레딧에서 한국 키랩분들을 찾아서 구매를 해온다면.. 프리미엄 리셀을 조장한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레딧의 해외유저분들에게 구매를 합니다.. 그게 우연히 키랩 유저일 수도 있지만.. 가급적 피하죠..

    그리고 제가 구매하기 전에는 레딧 리셀이 없다가 제가 구매를 하고 나서부터 레딧 리셀이 생겼다면 논리적으로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구매를 안한다고 여기 키랩 분들중 일부가 레딧에 물건을 안팔까요?

    제가 여기 키랩에 오기 휠씬 전부터 많은 분들이 레딧에서 물건을 팔고 있었습니다..

    말은 서로 안하지만.. 이미 OTD 키보드 대부분은 해외로 팔려나간듯하더군요..

    그리고 프리미엄 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여기 키랩장터 아닌가요?

    레딧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행위가 여기 키랩 장터의 프리미엄 리셀을 막는 조항을 어기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키랩 회원분들은 키랩장터 외에서는 거래를 하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해외에서 사왔다는 이유로 여기 장터에서 해외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해외에서 사온 것은 사온 가격으로 여기 장터에서 거래를 해도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가격을 매겨본적도 없는듯합니다..

    최근에는 해외에 판매를 고려하는 분에게 해외 판매가 보다 더 넉넉히 주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저는 딱히 그 키보드가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단지 좋은 키보드가 해외로 나가는 것이 아쉬워서입니다..

    그리고 다들 말은 안하지만..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여기 많은 분들이 레딧의 프리미엄 거래를 꺼려하는지 아니면 키랩장터의 일괄을 꺼려하는지..

    프리미엄 거래를 막고 일괄로 사게 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일까요?

    제가 여기서 일괄을 하면서 하우징 한개를 위해 공제가의 4-5배로 일괄을 친 경우가 많습니다..

    그 하우징은 레딧에서 공제가의 1.5배정도에 거래가 되더군요..

    물론 일괄로 가지고 온 물건들이 쓸모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구매자의 의사를 제한하는 것은 맞지요..

    그러면 그러겠죠.. 싫으면 안사면 된다고.. 정확히 가진자의 논리 아닐까 합니다..

    한번 키랩장터의 물건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우징 한개가 싱글로 나온적이 있는지..

    있긴하지요.. 아무도 찾지 않는 기성 하우징 같은 것이요.. 아니면 하판이 아크릴이던지..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하우징 하나가 판매로 나온적이 있나요?

    과연 이상태의 장터가 정상적인 것인가요?

    레딧에서는 하우징 한 개만을 살 수가 있습니다.. 공제가의 1.5배정도의 돈을 지불하면요..

    제가 무엇이 옳고 그런지 가치판단을 내리자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느끼기에 다들 말은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말들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레딧에서 구입한 것을 왜 떠드냐고 할 수도 있지요..

    얼마전 제가 사진을 한장 올렸습니다..

    쪽지가 10통 넘게 오더군요..

    어디서 구매했냐.. 얼마에 구매했냐.. 어떤 이유로 구매할 수 있었냐..

    그렇기에 전 제가 구매한 것을 얼마에 어디서 구매했는지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레딧에서 거래에 대한 변명을 하겠습니다..

    공제자분들이 키랩분들이 공제품을 받자마자 레딧에 두배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힘빠져하신다고 하더군요..

    프리미엄 리셀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말씀을 합니다..

    저도 그런 행위는 참 보기가 안좋더군요.. 그렇지만 해외 공제가가 키랩보다 두배 높은것이 아닙니다..

    레딧의 해외유저분들중에도 그런 행위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해외유저분들이 공제품을 받자 두배로 레딧에 내놓는 행위 또한 참 보기가 안좋더군요..

    확실한 것은 키랩분이냐 해외분이냐가 아니고 공제참여 목적이 돈벌이일때 공제자분들이 힘빠져하지 않냐는 것입니다..

    전 그런 물건을 사본 적이 없습니다.. 공제 한지 일년이상 지난 것들이 레딧에서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 되는 것을 사왔고요.. 제가 공제자라면 그런것에 힘빠져하지는 않을듯합니다.. 공제 후 시간이 지나 그 제품이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니까요.. 제가 공제자라면 되려 제가 디자인하거나 공제한 물건이 시간이 흘러 가치가 높아진다면 더 힘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전 커뮤니티의 긍정성은 논의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눈치만 본다면 그 커뮤니티는 발전하지 못할거라고 봅니다..

    저는 키랩장터에서 프리미엄 리셀을 막은 것에 대해 한번도 어긴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어기지 않을거며 가치판단도 하지 않습니다.. 그게 룰이니까요..

    그렇지만 그것이 올바른지.. 또는 개선방향이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자유롭게 이뤄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논의 선상에 레딧 프리미엄 구매가 같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서로 맘 상할것 알면서도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OracleKev 2017.08.27 18:28

    워낙 장문으로 쓰셔서 골치는 아팠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제 의견도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하우징의 공제가는 레딧에서 거래되는 가격들을 시장가로 봤을때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제 참여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커스텀 키보드를 경험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레딧에서 프리미엄 구매를 한다 그것이 키보드랩 장터 준수 사항에 위배되는가, 아마 아닐겁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키랩 장터외에서 프리미엄 구매를 예외적으로 한다, 그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반복주기적으로 프리미엄 구매를 하고 그것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은 그 효과를 생각해 보셔야 할듯합니다.

    은하수님은 그렇지 않을수 있지만 사람이 영리에서 자유로울수 없기 때문에 소장하고 있는 하우징의 가치가 공제가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리면 어떨게 될까요?  과연 저렴한 공제가로 혜택을 봤으니 그 혜택을 회원들과, 특히 초보 회원들과 나눠야겠다고 생각할까요?  프리미엄 차액을 남겨야 겠다는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을까요?

    정말 프리미엄 구매에 대해 알리는 것이 그 키보드의 실제 가치에 대해 알리는 역할을 할까요?  프리미엄 리셀 금지취지보다 시장논리에 방점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세요?

    제가 가입 시기도 은하수님과 비슷하고해서 여러가지 초창기에 하우징 구하는것 같은 애로사항이나 일종의 괴리 같은것에 대해서 많이 공감을 합니다.  그렇지만 프리미엄 구매가 해결방안은 아니라 봅니다.  프리미엄 리셀을 용납하기 보다 다른 방안을 고민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지적을 하자면 공제자의 입장에 대해서는 대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요점위주로 좀...


  • profile
    카라소 2017.08.27 18:41

    몇 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그 혜택을 회원들과, 특히 초보 회원들과 나눠야겠다고 생각하겠느냐 라는 부분은
    현재로서도 그다지 없어보이시거든요
    특정 지인들 이라면 말이 된다고 봅니다
    프리미엄 차액을 남겨야겠다 라는 유혹은 이미 해외시장에서 국내 공제가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음을
    대부분의 유저가 알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얼마에 사왔다 언급을 하는게 결정적인 프리셀의 이유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외프리미엄 구매는 현재의 키랩장터에서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지금 장터에서 무엇 하나 원하는 하우징을 얻기가 어렵죠
    공제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장터링, 구매글이 무색해지는 상황은 없어야하는데
    그것또한 아니거든요

  • ?
    키쿠 2017.08.27 19:11
    저라면 국내 공제 안할 것 같습니다...
    위 글처럼 모두가 공제자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거 같습니다.
    다같이 하는데 한분만 저격하는건 보기 그렇네요.

    은하수님 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모두가 원할만한, 그리고 현재 매물이 씨가 마른 하우징을 구하면 쪽지로 이것저것 질문을 받는다 하던데요. 레딧에서 구해온게 죄는 아닐진데 거짓말 하거나 꽁꽁 숨겨놓고 혼자 구경할 필요 있는건가요?
    이미 해외판매 해외구매가 하루이틀한것도 아니고 은하수님이 손이 크긴하지만 전체판도에 지대한 영향을 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할사람들은 이미 그 옛날부터 해왔고 지금도 하고있으며 안하는 사람은 안하고 있습니다.

    하우징이 공제가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것도 이미 알리고 말게 없어요. 해가 동쪽에서 뜨는걸 광고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블랙홀 이란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블랙홀이란 말도 필요 없어요. 장터란말이 무색한게 요 몇달사이에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프리미엄 금지는 찬성입니다. 저는 이득을 보는 입장이라 생각합니다. 프리미엄시장에 진입해본적이 없어서 확신은 없지만요.
    하지만 프리미엄 찬성하시는분들이 주장하는 부분을 호오로 판단할 수 있지 옳고그름으로 판단하기에는 키보드장터의 현실이 참담할뿐입니다.
  • profile
    은하수 2017.08.27 19:50
    생각하시는 것처럼 레딧에 파는 것이 큰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 내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글2를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글2 공제가가 31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립비까지 받으면 보통 40-45만원까지 거래가 되더군요..

    이글2 레딧 가격이 550-600불정도입니다.. 한화로 치면 62-70만원이죠.. 저 차액이 20-30만원입니다..

    그런데 PayPal 비용, 운반비가 7-10만원정도 나옵니다.. 해외에 팔아도 결국 10-20만원 언저리 돈이 더 남게 되죠.. 그런데 만약 해외 운반했던 것이 반품 되면.. 10-20만원 손해를 보게 됩니다.. 제가 키랩 장터에서 산 물건 중 깔끔했던 것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하자를 말씀 안하고 판매를 하시더군요.. 말없이 와이어링 된 것.. 말없이 키가 하나 없는 것 등.. 수두룩 하더군요.. 그런 경우 무조건 반품입니다.. 페이팔을 통해서요..

    즉 왜 OTD같이 3배이상에 거래되는 것들을 빼면 해외에 판매가 잘 안이루어지는 이유입니다.. 요즘 새로 공제 되는 많은 물건들이 해외에 팔아서 많아야 20만원정도 이득을 보는데.. 반품이라도 되면.. 그리고 해외 배송에 대한 불안 때문에 판매가 안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라도 20만원 더 벌려고 해외까지 물건을 보낼려고 시도는 잘 못할듯합니다.. 그렇기에 레딧에 물건 파는 양덕형들도 대부분 자국내 거래만 할려고 하는 이유이고요..

    제가 알기로는 여기 모든 분들이 해외장터를 알고 있지 않나요? 거기서 프리미엄 거래가 된다는 것도 알지 않나요? 그 사실을 알리는 것이 프리미엄 거래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북한 같이 폐쇄된 사회를 유지하고 싶다고 유지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레딧에서 물건을 산 것을 말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타오바오에서 스위치를 사왔다고 말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듯이요.. 그리고 레딧에 물건을 팔려고 생각이 드는 것 자체를 안들게 제가 조심해야할까요? 약간 레딧이라는 신세상을 알리지 말아야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레딧에서 물건을 샀고.. 물건을 못구하는 분들한테 레딧에는 좀더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레딧에 가서 물건을 팔면 좋다라고는 한번도 말한 적이 없는듯합니다..

    레딧에 팔지 키랩에 팔지는 판매하는 분들이 결정할 사항입니다.. 그분들에게 레딧이 있다고 알려주는게 나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게 나쁘다고 한다면.. 정보를 제한하여 판매자의 의사결정을 막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어디다가 팔지는 판매자가 여러 정보를 취합해서 결정할 사항이니까요..

    그리고 레딧에서 물건을 자주 사는 키랩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분들은 키랩장터에서 사는 것보다 레딧이 더 싸게 느껴지고 더 편하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저 또한 그렇게 느끼고요..
  • ?
    시인트 2017.08.27 20:38
    공제자가 다른 회원들의 행동을 좌지우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고 애초에 그러지도 않지만, 공제를 책임지고 직접 진행하는 공제자의 의견이 공제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요인 중 하나임에는 변함이 없죠. 애초에 프리미엄 반대의 주요 논리 중 하나가 이 글에도 나와 있지만 '공제자들이 떠나간다'는 것인데, 이것 역시 공제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아닌가요? 은하수님은 실제로 다른 공제자들과 대화를 나눠본 결과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는 이야기를 할 뿐인데 이것이 갑자기 왜 은하수님께 공제자의 입장을 대변하지 말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공제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왜 적절치 못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이는 글 전체의 맥락에 포함되어 있는 논의인 만큼, 글 작성자이신 준짱님께 말씀하셔야 하는 내용 아닌가요?

    당장 어젯밤 자판기에서 한 공제자분께서 국내공제를 진행하지 않는 이유 중 프리미엄 리셀은 극히 일부일 뿐이며, 오히려 프리미엄 리셀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딱히 그것 때문에 국내공제를 하기 싫어질 이유는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프리미엄리셀을 이야기하면서 실제 공제자의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공제자들은 모두 프리미엄을 싫어할 것이다'라고 단정지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건가 싶네요. (물론 전체 공제자분들의 입장을 다른 공제자 한두분의 의견으로 일반화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문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또 말씀하신 내용은 그 논리가 '프리미엄이 절대악이다'라는 전제에 갇혀 전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은 악이 아닌 선택의 문제입니다. 은하수님도 말씀하셨지만, 저 역시 입문 후 많은 시간을 다른 키보드들을 찾아 헤매던 적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은하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키보드값의 5~6배가 넘는 일괄을 제시받았던 적도 몇 번 있구요. 일괄이 어떻게 프리미엄이랑 비교가 되느냐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아무도 안 쓸 것 같은 물품들을 구매가 그대로 묶어 판매한다면 제게는 프리미엄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좀 직설적인 단어로는 '암템'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그런 암템을 30짜리 키보드를 사기 위해 100만원어치가 넘게 사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하시나요? 일단 사고 나서 처리하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잘 처리되지도 않을 뿐더러 결국 폭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것밖에 되지 않죠. 그렇다고 아무런 인맥이 없는 구매자에게 불만있으면 일괄하지 말라고 하면 그 키보드 사지 말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런 분들은 절대로 그런 물품들을 장터에는 올리지 않으시더군요. 저뿐만 아니라 은하수님도 겪었고 거래를 하면서 알게 된 입문시기가 비슷한 몇몇 지인들과 대화를 해 봐도 비슷한 일들을 다들 한두번씩은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짜로 프리미엄리셀만 아니면 아무런 문제가 없나요? 오히려 가격이 낮아져야 할 품목들이 프리미엄 금지 룰에 갇혀 일괄의 인질로 제 가격을 유지하는 현상도 눈에 보입니다.

    이것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만 겪었던 문제가 아니라 현재 키랩장터에서 하우징을 구하시는 거의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이구요, 사람에 따라서는 위와 같은 상황을 마주하느니 속편하게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 역시 키랩 장터에서 반년동안 구하지 못한 키보드들을 레딧에 가입한 지 두달여만에 거의 다 구해서 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지요. 원하는 50만원짜리 하우징을 얻기 위해 쓸 수도 없고 팔기도 힘든 물품들을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만원어치까지 일괄로 구매할 것인지, 아니면 적게는 하우징값의 1.3배 정도에서 많게 두 배 정도까지 웃돈을 지불하고 파손위험을 감수하며 해외구매를 할 것인지, 그건 온전히 구매자가 선택할 몫이고 다른 사람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죠. 개인의 경제활동에 대해 타인이 왜 가치판단을 하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하우징을 구했다고 다른 분들에게 알리는 것 역시 그렇습니다. 정말로 공제품을 소유한 사람들이 자신이 소유한 하우징의 실제가치를 모를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한 번이라도 공제에 참여해 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겠지요. 금액적으로 정확히 얼마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공제품은 수령하는 순간부터 지불한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가치를 지니게 되죠. 그렇지 않다면 장터가 지금처럼 하우징을 구하는 사람만 있고, 파는 사람은 없는 그런 장터가 되었을 리가 없겠죠. 모두가 자신이 가진 하우징의 가치를 알고 있고, 그 가치가 공제가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어렴풋이 인지하고 있기에 하우징거래는 장터에서보다는 거의 지인위주의 거래, 아니면 실제가치만큼의 금전적인 보상을 지불하는 해외유저들과의 거래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왜 해외 유저에게 오리온을 구매하는데 키랩 내에서만 공제되었던 황동 플레이트가 꼽혀 있을까요? 양심을 논하기 이전에, 현실이 그렇거든요. 프리미엄 차액을 남겨야겠다는 유혹은 레딧거래를 자판기에서 자랑하건, 자랑하지 않건 언제 어디서나 항상 존재하는데, 결국 프리미엄 차액을 통한 이득은 국내에서는 판매자만이 누릴 수 있고 구매자들은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하지도, 공제가에 구매하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황에 처하게 되어 버린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맥이나 교환용 인질이 없는 구매자가 목표하는 하우징을 구하기 위해서는 레딧 구매가 거의 필수에 가깝습니다. 물론 매우매우 운이 좋다면 키랩장터에서 구할 수도 있겠죠. 다만 특정한 레어 하우징을 절실하게 구매하고 싶어하는 구매자에게는 '웃돈을 좀 주면 레딧에서 구할 수 있다'는 조언이 '기다리면 구해집니다'라는 영혼없는 조언보다는 실질적으로 더 힘이 될 수도 있겠지요. 저나 은하수님이나, 아무도 레딧에서 무엇인가를 사라고 다른 유저들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약간의 자랑과 동시에 정보를 제공할 뿐이겠죠. 프리미엄을 주고 물품을 구매할지 말지는 선택의 문제이고, 많은 분들이 프리미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문제현상으로 판단하고 다른 유저에게 '프리미엄 구매를 하지 말라'고 강요해서 해결될 것이 아니라 프리미엄을 금지하는 것이 정말 맞는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겠죠. 특히 '곧 방패인데 원정 프리미엄 구매를 하는게 말이 되느냐'는 언급은 이해가 잘 안 가는군요. 키랩 방패면 레딧장터를 이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라도 있나요?

    이상의 논의가 키보드랩의 프리미엄 금지 정책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가리거나 혹은 일괄판매자분들을 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다만 현재의 규정을 커뮤니티에 소속된 거의 모두가 준수하는 상황 하에서 장터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이것이 최선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겠지요.
  • profile
    LZ™◈ 2017.08.28 13:13
    글이 길어 다 읽어보지 않고 잠간 댓글 하나 추가합니다.

    내가 만든 작품이 높은 값에 거래 된다고 과연 좋아할 일인가는 충분히 생각해봐야 됩니다.
    그것이 가치를 인정받아 높은건지 단순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로 인해 높아진 가격인지에 따라
    종이의 앞면과 뒷면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각자의 룰이 있습니다. 그중간에서 교묘하게 그 룰을 피해 개인의 사익을 추구한다면 개인의 정당성만으로
    합리적이라는 논리는 맞지 않을것 같네요.
    키보드는 취미입니다. 즐기시길 바랍니다.
  • profile
    LPFchan 2017.09.01 01:03
    "예전부터 활동하시던 분들은 자기들끼리만 먼가 교환을 하시는듯합니다.. 장터에는 매물은 없습니다.."
    이부분 심히 공감되네요...
  • ?
    또각또각타자소리 2017.09.03 01:04
    조목 저목 저는 동의합니다. 이 곳의 문제는 특히 기존에 계시던 분들이 한번 쯤은 돌아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는 되고 저렇게는 안된다고 하면 여기 일괄도 안되어야 하고 친목 거래 우선도 안되어야 하며, 프리미엄 셀링도 안되어야 하는 것 입니다. 그게 공평한 것이고 시장 논리에서 정의롭다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자유시장경쟁체재에서는 사실 위법하지 않는 한 수요 공급 법칙이 기본 적용 됩니다. 프리셀만 격하게 공격지 마시고, 여기의 모습도 돌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레딧이 주로 미국이나 유럽쪽 사용자들이 많은데 왜 프리셀을 막지 않을까요??
  • ?
    마리네 2017.08.27 13:58
    무결점 규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습니다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고해서 그 사람이 나쁜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 profile
    시소 2017.08.27 14:18
    어렵네요...ㅎㅎㅎ
  • ?
    쿠다 2017.08.27 14:53
    리셀러도 금지하는게 좋고. 채팅방 판매등도 금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터 아무리 눈팅해도 매물은 없고 자연스레 프리미엄 구매에 눈길이 가는건 막을 수가 없네요.
  • profile
    Gomzip 2017.08.27 14:59
    저도 준짱님 글 내용애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이고 댓글중 은하수님 댓글도 어느정도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공제 혹은 공구를 해보지 않아 그분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시는지는 장확히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공제를 하였는데 공제가 끝나자 마자 가격을 몇배 올려 재 판매를 한다면 정말 허무할거 같습니다. 이러려고 공제 한개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정말 이런식으로 공제자분들에게 안타까움을 드리다가 공제가 전부 없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저 역시 키보드에 처음 입문 하였을때 이미 동호회에 정착되어 있는 분들끼리 거래하고 원하는 하우징을 만들고(다른 참여자를 안받고 ) 하는 것을 보고 소외감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면에 뉴비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어려운 부분들을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분들중 일부가 공제자 공구자 분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간혹 내가 돈을 지불했으니 그에 마땅한 것을 요구 하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보면 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여집니다.. 공제자 분들은 본인의 생업이 따로 있음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시는 분들입니다. 이런 잘못된 행동 들로 그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고 그분들이 떠나가게 하지 말아주세요 ...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 받아드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호의를 주면 감사함으로 보답해주세요 ...

    이상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았습니다...
  • ?
    이사악 2017.08.27 16:23

    생초보라 뭐라 할말은 딱히 없지만 이번처럼 공제를 악용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
    arsnova 2017.08.27 17:05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되팔이는 부당한 차익을 목적으로 하니까 당연히 지양되어야 하는 것이 맞겠지만
    정말 절실하게 사고 싶어서 해외에서 웃돈을 주고라도 사려는 것까지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라도 못사면 아예 구할 통로가 없는 것이 현실이니..


  • ?
    지율파파 2017.08.27 17:45
    초입회원으로 이야기 드리면 저도 가입해서 이런 저런 사진 글 보구 라이트 세이버, 바이퍼 구하고 싶습니다. 장터 보면 비슷한 급의 물건으로 교환 글이 대부분이구요. 역시 언제가 될지 모르는 공제에 참여해야 되겠더군요. 원가의 얼마를 더 주고 구입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합니다. 구하고자해도 구할 수 없으므로요. 수요가 많은데 공급이 적다면 그 가치가 올라가는 게 당연해요. 이번 일은 그걸 악용함으로 문제가 된것인데. 만약 가격이 두배가 아닌 어느 적당 가격이었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지 궁금하군요.
  • profile
    카라소 2017.08.27 18:06
    얼마가 되었든 키랩의 규칙은 프리셀 금지이기 때문에 말이 나왔을겁니다
    헌데 덕님은 프리셀 자체보다도 다중 아이디를 사용하며 의도적으로 공제자를 기만하고
    조롱한 행위 때문에 화가나신 듯 하네요
  • ?
    키도리 2017.08.27 23:11
    공제에 참여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참여할 의사가 거의 없는 제3자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해 봅니다.

    결국 프리미엄을 반대하시는 분들도 궁극적으로는 자신에게 돌아갈 직간접적인 금전적 피해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니 '나의 이익을 극대화 시킨다' 는 욕망에서 출발한 주장이고, 프리미엄 열심히 붙여 파는 분들도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니, 본질적으로 이 둘의 주장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이 사안에 있어 중요한 것은 '누구의 의지가 더 선하냐?' 따위의 애매모호한 기준이 아니라, '누구의 주장이 시장에게 있어 더 매력적이냐?' 하는 선호도 문제로 넘어가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아무리 높은 가격을 불러도 그 가격에 구입하겠다는 사람이 얼마든지 존재하는 상황이니 시장은 프리미엄 되팔렘들의 주장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남는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려는 두 세력이 서로 얼마나 더 상대의 의지를 꺾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느냐 하는 힘싸움이 되겠네요. 그 어떤 시도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어난다면 문제가 없는걸로 보이고, 서로가 서로를 '윤리,도덕문제' 로 비난하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만일 되팔이 행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되팔이 행위는 장기적으로 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결국 커스텀 키보드 시장을 산산조각 낼 것이다' 라는 주장을 한다면, 그에 합당한 근거와 사례를 가져와서 시장을 설득시키려는 시도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 합리적 주장을 보고도 '글쎄 난 시장의 미래따윈 관심 없고 지금 당장 내 주머니에 몇십만원 더 들어오는게 좋은데' 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면 무의미한 시도가 되겠지만요. 아니면 보다 적극적은 방법으로 공제자에게 '되팔렘 방지를 위해 시리얼 넘버 각인을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는 그 각인비용을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 라고 직접적으로 힘을 과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시리얼넘버를 통해 어떤 구매자가 어디서 되팔이를 했는지 추적이 가능하므로 그 사람은 다음 공제 참여를 제한하는 것으로 되팔렘 반대자들의 의지를 피력하는 거지요. 그 방법을 우회하기 위해 되팔이가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서 그 추적을 회피한다면, 그 회피방법을 파악해서 다음 공제에 새로운 되팔이 방지 방법을 강구하는 것 역시 되팔이 행위 반대자들이 해야 할 노력입니다. 아니면 애초에 처음 공제가격을 아주 높게 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되팔이짓을 해도 얻을게 별로 없다는걸 느끼게 되면 되팔렘들은 자연스럽게 사라질테니까요. 물론 그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면 그 공제에 참여할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그리고 키보드 공제에 큰 돈이 움직인다는걸 알게되면 알루미늄을 다루는 다른 분야 사람들이 돈냄새를 맡고 모여서 다양한 공제를 열어 키보드 공제시장이 더 활성화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화된 경쟁에 의해 가격은 다시 자연스럽게 낮아지겠지요. 결국 이렇게 '보이지 않는 손' 에 의해 시장은 컨트롤 되고, 시장 스스로가 답을 찾을겁니다. 아니면 모두 공멸하든지.

    결국 어느 방향으로 전개가 되든 생산자와 소비자 둘 다 자신들의 수준에 걸맞는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겁니다.
  • profile
    OracleKev 2017.08.27 23:44

    먼저 제가 위에 단 댓글이 본의 아니게 도 넘는 비판조로 받아들여진것 같아 미안합니다.

    저도 장터링의 한계를 경험했고 졸업각으로 삼고 싶은 하우징은 해외에서 구하는것이 쉬울것 같아 여러가지 현실적인 입장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따라서 프리미엄 구매를 흑백논리로 보지않은 것이구요.
    다만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구매를 꼬집으면 불편한 사람도 있듯이
    프리미엄 구매에 대해 듣게 되면 불편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같이 인정하고 서로 배려했으면 좋겠습니다.

    키랩외 프리미엄 판매를 하는 분들이 많다고 보는 내용이 있는데 이부분은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추가 논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이라면 어떻게든 해결되어야 하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어서 개인적으로 열광하는 커스텀 키보딩을 만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도 모을만큼 모았고 많이 즐겨서 매일 방문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항상 초보 공제자분이 키보드는 자기에게 맞는것이 제일 좋다는 말을 듣고 경험해 보니 백번동의가 되어서 키보딩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부러워하는 키보드보다 정말 나에게 최적인 키보드를 만들고 졸업하고 싶습니다.

    초보지만 감히 키랩 문화에 대해 말씀드리면 만들고 조합하는것이 계속 주가 되어서 거래하는것과 조화를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Th3Mage 2017.08.28 04:23
    해외거래를 공개적으로 알리시어 사람들이 프리미엄의 유혹을 받을거라고 하시는데...
    왜 사람들이 해외거래로 가느냐는 개개인의 선택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레딧의 구매가 생각처럼 아주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판매는 은하수님의 말씀처럼 더더욱 힘들고 많은 리스크를 안고 거래를 하게 됩니다.
    판매에 관한것은 프리미엄의 유혹을 받느냐 않받느냐의 문제가 아닌 내가 이정도의 리스크를 안고 해외에 물건을 파느냐 아니면 안전하게 국내에서 차액거의 없이 물건을 판매하느냐의 선택일 뿐입니다.
    그리고 해외에 프리미엄을 받고 판매를 한다고 해도 많은 차액이 남지는 않습니다. 페이팔 사용료와
    배송비등 경비를 빼면 국내에서 판매를 하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내가 이정도의 차액에 그고생을 하고,
    신경을 쓰고, 리스크를 안고, 거기에 나중에 물건에 하자를 트집잡을 경우에 그것까지 감당할 자신이 있느냐
    아니냐는 개개인의 선택이겠지요.
    거기에 비해 한국의 거래는 위에 나열한 문제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프리미엄이 많이 알려지면 국내의 판매가 떨어질거란 논리는 아닌것 같아 말씀드려봤습니다...
    물론 이문제가 촉발된 아무개분의 라세3의 가격은 미국애들도 문제를 제기할만큼 터무니 없는
    가격입니다. 미국애들이라고 바보만 있을까요... 안팔립니다...
    그런 가격은 문제가 될뿐이고 프리미엄의 평균 판매가 될수없습니다.

    위에 댓글을 달았다가 보기 쉬우시라고 아래로 이동 했습니다.
  • profile
    nectar17 2017.08.28 09:54

    댓글 엄청 많지만 하나씩 천천히 다 읽어 보았습니다~ 딱 머리에 정리된 생각은 은하수님께서 좋은 문제제기를 해주신거 같다는 거였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 ?
    하츠 2017.08.28 12:41
    위에서 말씀하신 분들 모두 키보드가 좋아서 하시는 건데 의견이 다르다고 옳다 그르다 말하기는 애매해 보입니다.
    조금씩만 서로 이야기하시는 의견들을 바꿔서 생각해 보시면 조금 더 나은 키보드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을거라 사료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2년 7월 1일부로 회원 정리 안내 12 아침에™⇔N² 2022.06.09 3325
공지 키보드랩 이용규정 아침에™⇔N² 2021.11.22 3581
공지 [공제/공구] 가격/품목 등 정보 61 철혈마제 2015.03.09 36406
공지 키보드랩 사용주의사항. 11 duck0113 2014.06.03 40400
3080 카일 박스축(백축) SNK TURKEY KB1/KB2 개봉기 입니다.. 3 file 켄슬러 2017.08.29 827
3079 색매치가 예쁘게 될까요.. 1 Dany 2017.08.28 648
3078 심심해서 계산해본 국내/해외 가격 9 브라이스 2017.08.28 1034
3077 글 수정합니다 4 아스라한 2017.08.28 670
3076 Revo HHKB 1 file Tab 2017.08.28 948
3075 국내 공제품들과 대륙발 상시 하우징, 등등 14 MK 2017.08.27 1094
» 이러다가 국내에도 리셀이 생기지나 않을런지. 57 준짱 2017.08.27 1472
3073 한국 유저가 레딧장터에 라세3을 올렸군요 33 사랑나무 2017.08.26 1724
3072 장터글 증발 MK 2017.08.26 721
3071 마지막 졸업작이 될 라세3 황동무게추 어디서 구매 가능할까요? 3 file 엄이안 2017.08.26 796
3070 MiniVan Keyboard Kit 팔고 있습니다. 4 환상향구민 2017.08.25 923
3069 660m을쓰고있는데 괜찮은키캡이나 딴키보드하나추천 5 레폴레폴갓 2017.08.23 790
3068 zFrontier 주문이 계속 미이행 상태네요. 4 이발관형 2017.08.22 742
3067 오늘 토프레에 대해 제대로 공부했습니다. 6 KISSDAY 2017.08.22 778
3066 컨알에서 toxic 3년전에 그룹바이 하신분들 있으시죠? 7 file 엑스페리온 2017.08.21 1015
3065 중복 구매글 삭제 3 백축 2017.08.21 666
3064 실리콘 볼 슷치 모드 6 file 배추 2017.08.21 733
3063 수많은 GMK 돌치 시리즈, 전부 같은 퀄리티라고 보면 되나요? 6 이발관형 2017.08.20 858
3062 요번 매스드랍 틸리오스 가격.. 5 file 기임상완 2017.08.20 933
3061 키캡놀이 하려고하는데 저가 뉴비라 잘몰르는데 이거사두되나요?? 4 레폴레폴갓 2017.08.20 7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215 Next
/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