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b.mini 커스텀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보강판에 스위치 구멍 치수 오차로 스위치 2개가 기울어 져 있고, 이번에 카일 다크그레이를 구입한겸 새로 만들지 않고 기존 기판을 디솔해서 만들었습니다.

키캡은 란토 PPS키캡입니다.  레터링도 해봤는데, 긁힘에 약하고, 레터링 후 매니큐어 칠할바엔 스티커가 더 나은것 같아서 스티커로 각인했습니다. (당연히 각인 품질은 저너머로...)

측면에 led가 안들어 오는 부분이 있는데..... 흡음재 크기를 잘못 잘라서...(쿨럭쿨럭) 다시 분해하기 귀찮고, 나름 괜찮아서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정면쪽에 있는 기스는..... 사포질 하다가 못참고 삼각줄을 꺼냈다가.... (묵렴)

발굽 디자인은 괴수가면님 BBB2 하우징 발굽을 참고하였습니다. T5 파츠 3개로, 중앙 파츠에 팝너트가 들어갈 구멍을 뚫고 양쪽을 나머지 T5 파츠 2개로 막았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금이 가있는데.... 사진찍을 때 머리카락이 붙었나봅니다. 실제론 멀쩡합니다.)

후면 사진입니다. 컨셉이 제로베젤인 만큼 기판 외각쪽에 나사구멍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중판과 보강판을 본딩으로 붙이고, 기판 사이사이에 뚫린 2.5mm 짜리 구멍에 볼트랑 스프링와셔, 너트를 이용해서 조립했습니다. 캡너트라도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책상샷입니다. 키보드가 작아지니 자 마음도 가뿐해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