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키보드

체리 스위치 RGB 개조 (타건음 有)

by 무념 posted Nov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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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 문자+숫자+쉬프트=체리 적축, 스페이스바=zorro 흑축, 그외 모든키=체리 갈축, 1000Hz, RGB

키캡 : Ajazz블랙, 앱코ABS화이트   

영향받은 키보드 : 애플 키보드(크기와 디자인), 바밀로 키보드(스테빌 윤활 사운드), 샤오미 키보드(다른 축을 조합시키는것) 

베이스는 Ajazz 사의 AK-33 이라는 RGB 흑축 키보드입니다. 이것을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고첬습니다. 

예전에는 애플 키보드를 썻었는데 크기와 디자인이 훌륭했죠. 단점이 있다면 LED가 안들어온다는 겁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잘 보기가 힘들죠.   

그래서 LED가 들어오면서 컴팩트한 사이즈에 모든 기능키가 가능한 기계식 키보드를 찾다가 Ajazz AK-33을 찾게 되었습니다. 

키캡은 예전에 쓰다가 고장난 앱코 키보드의 키캡을 사용했습니다. (키보드는 죽어서 키캡을 남긴다?) 

문자가 가운데에 배치된 디자인이 맘에 들었죠. 영문만 이중사출이고 한글은 레이저 처리 한것도 괜찬은것 같습니다.

단순미를 보여주면서도 여전히 모든 정보를 보여주죠.  

문자와 숫자,Shift키에 체리 적축을 배치하고 그외 모든키에 갈축을 배치했습니다. 스페이스바에서는 기존 흑축을 그대로 뒀습니다. 

문자키를 적축으로 스페이스바를 흑축으로 쓰는건 샤오미 키보드의 특징이죠. 여기에 전 ctrl,Enter같은 기능키를 갈축으로 해서 누르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적축은 손이 편하고 구름타법이 가능한데 약간 심심하죠. 

기능키 중 Shift를 적축으로 한것은 고속 구름타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체리MX 스위치는 RGB를 구할수 없어서 그냥 체리MX 스위치에 기존에 있던 zorro 스위치의 투명 커버와 십자부품은 이용했습니다. 

RGB LED는 다리가 4개기 때문에 체리MX 스위치의 커버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렇게해서 체리MX 스위치 이면서 RGB를 지원하는 스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저게 흑축 같아 보이지만 적축입니다. 투명 커버와 십자부품이 사이즈가 딱맞아서 그대로 쓴것입니다. 

적축과 흑축은 십자부품이 동일해서 바꿔쓸수 있지만 갈축은 다르죠. 그래서 갈축은 투명 커버중 십자부품과 더 잘맞는것을 선별했습니다. 

스테빌 윤활은 바밀로 키보드의 타건음을 듣고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같은 체리 스위치인데도 바밀로 키보드의 스테빌 타건음은 쇠소리가 전혀 안나더군요. 

솔직히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사둔 정체불명의 오일로 스태빌 윤활을 했는데 굉장히 만족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게이밍, 구름 타법 모두 가능하고요. ctrl+S 같은 단축키를 누를때는 갈축의 구분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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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과 타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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