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왔습니다!
주옥션 키캡과 지인께 빌린 엠스톤 키캡을 어서 제거하고...
우어어...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
실물이 상당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주위에서도 이쁘다고 하구요.
사실 GodSpeed(아무 생각 없이 대기타다 취소당했던..)나, 1965 실사 사진을 봤을땐
기대했던 렌더링 색감과 많이 달라 실망이 컸어요.
지금도 주황색 부분을 렌더링때 처럼 좀 더 어둡게 했어야 하지 않나, 알파키 색상은 렌더링샷 보다 너무 노란거 아닌가 하는 불만은 분명히 있습니다.
실물이 보기 좋다 하더라도 저는 렌더링 샷이 마음에 들어 공제에 참여했던 것이거든요.
하지만 키캡 자체는 잘 나온것 같아서 만족하며 쓰려고 합니다.
처음 써보는 SA프로필이 기대했던 만큼 재미도 있구요 ㅎㅎ
가끔 불편한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키감도 묵직하니 마음에 듭니다.
VE.A를 구입만 해놓고 조립하기 전에(키캡 사이즈를 잘 모를때) 공제에 참여했던 거라
알파, 모디열, 키패드 이렇게만 주문했는데, 다행히 VE.A에 어찌어찌 다 끼워맞출 수 있어 다행입니다 =ㅅ=
좌 트랙볼 , 중 VE.A , 우 마우스, 우우 키패드 ...
손목건강과 동선.. 쓰임새가 모두 조화롭게 이루워졌네요 !